트레일러 견인장치 장착_코리아 토우바에서 달았어요

 

폴딩 트레일러를 구매하고 견인장치를 달기 위해 코리아 토우바를 방문했습니다. 전화로 일정을 예약했고 방문해서 3~4시간 정도의 설치 작업과 차량 구조변경 신고까지 모든 게 이루어졌습니다. 방문 전 정보를 찾는 분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코리아 토우바 건물

▶ 인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코리아 토우바 건물입니다. 정말 공장밖에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견인장치를 위해 코리아토우바를 방문한 이유는 트레일러 구매 시 견인장치 장착비용을 보조하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코리아토우바 사무실

▶ 3층 같은 2층으로 올라가면 사무실 입니다. 

 

 

 

코리아토우바 사무실

▶넓진 않지만 게임기와 음료수 그리고 몇명정도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소파가 있었습니다.

 

 

 

 

▶ 올라가서 방문기록 후 작업 요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견인장치를 달고 난 후 구조변경 신청까지 해주기에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이 두가지만 하고 나면 3~4시간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보통 오전 9시에 입고하거나 오후 1시에 입고를 시켜야 작업 후 구조변경 신청까지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제 지인도 이곳에서 견인장치를 장착했는데 결과적으론 작업시간이 달랐습니다. 차량에 따라 작업시간이 조금 다를순 있습니다.

 

 

원괭이부리마을

▶ 3시간 이상 작업이 걸리기에 큰길로 나오다 발견한 원괭이부리마을을 지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2개의 버스가 정차하는데 15번을 타고 인천역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시간을 보낸 후기를 올렸는데 그 이유는 이 동네는 정말 아무것도 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15번 버스를 타고 4 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시간 보낸 후기<<

여유로웠던 인천 차이나타운 평일 방문기_만다복 백년짜장

 

 

올뉴카니발 견인장치

▶ 사무실 직원분께 작업 끝나기전 전화를 부탁하고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식사와 차를 마시고 도착하니 견인장치가 달렸고 등록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저는 미국식 히치타입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견인장치는 미국식 히치 타입과 유럽식 스완넥 타입 두 가지가 있습니다. 코리아 토우바 홈페이지에 보시면 아실 거예요.

 

미국식 히치 타입의 장점은 저렴하고 수직하중이 더 크다는 것이고 단점은 견인장치를 빼도 이렇게 뒤에서 견인장치 구멍이 보인다는 것과 약간의 유격으로 삐걱거림이 있어 그게 싫다면 하단에 볼트를 조여주면 되지만 조금 귀찮은 게 단점이라고 합니다.

 

유럽식 스완넥은 예쁘고 걸기만 하면 끝나는 간단한 설치와 견인장치를 빼도 후면에서 티가 나지 않는 게 장점이지만 수직하중이 미국식보다 적고 가격이 비쌉니다.

 

 

 

견인볼 장착

▶ 구멍에 견인장치를 끼우고 끼운 것이 풀리지 않게 한 바퀴 감아서 고리를 걸어주면 끝입니다. 약간의 삐걱거림을 감수한다면 미국식 히치타입도 설치는 간편합니다.

 

 

 

견인장치 장착

▶ 튼튼해 보이는 견인장치가 장착되었습니다.

 

 

 

라쳇 렌치

▶ 견인장치의 삐걱거림이 싫다면 하단에 24mm 라쳇렌치로 볼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운행에 지장은 없어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지만 지인은 안전 점검한다 생각하고 한번 조여준다 하더군요. 직원분이 잘 기억하시라며 정확히 잡아주신 포즈!!!

 

 

 

유럽식7핀

▶ 전기장치는 유럽식 7핀으로 장착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트레일러 판매점에서 프로모션으로 장착한 것이기에 트레일러 계약한 곳에서 모든 걸 설명해줘서 뭘로 설치해야 할지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도 어떤 걸 견인하는지를 확인해서 설치하시니 모르셔도 상관없겠네요.

 

 

전기장치

▶ 유럽식 7핀의 모양과 테스트할 전기장치입니다. 7핀의 6시 방향에만 튀어나온 곳이 있습니다. 그것에 맞춰서 끼워주면 됩니다.

 

 

전기장치 테스트

▶ 좌우측 깜빡이와 미등 그리고 브레이크 등까지 테스트해주셨어요. 당연히 직원분은 친절하셨고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시고 제가 사진을 찍을 때마다 배려해주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코리아 토우바에서 견인장치를 설치했고 친절한 직원분과 차량등록까지 한방에 해결해서 편리했습니다. 설치를 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미리 예약하시고 예약 시 직원분이 필요한 정보 등은 잘 체크하시니 거기에 대답만 잘하면 끝이네요. 제 올 뉴 카니발은 딱 3시간이 걸려 설치 및 등록이 되었고 지인의 그랜드 카니발은 4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차종에 따라 작업시간이 다릅니다.

정말 공장 빼곤 아무것도 없는 동네이니 그 시간 동안 제가 위에 링크한 것처럼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 한 그릇과 차 한잔으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괜찮겠어요.

 

결론은 코리아토우바는 신속, 친절했고 작업시간은 3~4시간이 걸리니 15번 버스를 타고 4정거장 떨어진 차이나타운에서 시간을 보내면 나름 괜찮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