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쿠라 대신 선택한 레이디가구 마네 이층 벙커침대

초등학생 아들의 방을 꾸미기 책상과 침대를 구매하러 이케아에 갔는데 쿠라 이층침대가 참 맘에 들었어요. 아이도 2층 침대를 원했지만 너무 높은 침대는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안전문제도 있어 적당한 높이의 쿠라를 선택했지만 역시 인기가 많아서 인지 품절이네요. 그래서 찾아낸 쿠라와 같은 구조의 이층침대 레이디가구 마네 이층 벙커침대입니다.

 

레이디가구 마네를  인터넷에서 결제 후 설치까지 3일이 걸렸습니다. 시간은 더 걸릴수도 있지만 품절 상품을 기다리지 않아도 무거운 걸 들지 않아도 되고 조립까지 해주니 얼마나 편한가요??

조립 시에 기사님께 운송비를 5만 원 지불했습니다. 조립+운송비라고 생각하면 지불할만합니다. 그리고 추가 비용을 지불해도 이케아 쿠라보다 저렴합니다.

 

 

 

레이디가구 마네에 전용 매트리스 2개를 옵션에 넣어도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퀄리티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케아에서 사온 화이트 책상과 찰떡입니다. 위아래 매트리스를 넣어주어 잘 때는 2층에서 놀 때는 1층에서 사용하게 할 계획입니다.

 

 

 

마네는 화이트, 그레이, 원목 3가지의 색상이 있는데 제가 고른 화이트는 나무의 결이 살짝 비치는 상태였습니다. 오히려 단조롭지 않고 느낌이 좋네요.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가변적인 설치를 위해 뚫어놓은 구멍의 어설픈 마무리나 2층침대 프레임 나무를 코팅하나 없는 원목 그대로를 깔아놓은 건 조금 아쉽습니다.

 

 

계단도 튼튼하고 높지 않아서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1층 침대 앞에는 폴더매트를 깔아 아이가 뒹굴 수 있는 영역을 좀 더 확장시켰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책을 읽겠다고 들어가서 나오지 않습니다. 벙커공간에 조명을 달아주어야겠네요.

 

레이디가구 마네 이층벙커침대를 사용해보니 이케아 쿠라보다 저렴하고 제품도 괜찮았습니다. 옵션을 통해 매트리스 1~2개를 선택하거나 벙커 텐트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배송과 조립까지 되니 굳이 이케아 쿠라를 기다릴 필요가 없네요.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 아이들이 너무 침대를 좋아합니다. 이케아 제품도 좋아하긴 하지만 더 저렴한 가격에 국산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마네를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