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ZmfKU15lkD-bR2G-AQUEnZoKKNgIFeKN74VNeKtrdyY 포항 스페이스워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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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포항 스페이스워크 나들이

by 갓필트 2022. 7. 1.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거리인 환호공원에 스페이스 워크가 생겼다는 얘길 듣고 방문했습니다. 환호공원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말엔 자리가 잡기 쉽지 않으니 조금 각오하셔야 합니다. 주차장도 무료 스페이스 워크도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스페이스 워크가 있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략 40분은 대기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방문하긴 했지만 이 더운 날씨에 이게 뭐라고 기다리나 싶었어요. 그래도 바로 밑까지 오니 조금 호기심이 생기긴 합니다. 여기서 보면 360도 회전 공간 같은 장소는 어차피 못 갈 거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움직이는 걸 구경하니 겁먹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에서 16시까지 주말은 10시에서 17시까지 운영합니다.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은 150명에 120cm 신장제한이 있습니다. 만 12세 미만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합니다.

 

 

 

저 멀리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스코가 보이네요. 기다릴 땐 왜 이 짓을 하나 싶었는데 올라와 보니 그런 생각이 싹 날아갑니다.

 

 

반대편은 아파트뷰예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당히 강합니다. 스페이스워크도 바람에 흔들리는 게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덕분에 사진이 이렇게 흔들리게 찍혔네요.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기획, 제작, 설치하여 포항 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입니다. 포스코에서 생산한 탄소강과 스테인리스강이며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 작가 하이케 무터와 올리히 겐츠가 디자인하고 포스코 건설이 제작, 설치한 작품입니다. 

예술 위,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공간과 우주를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스페이스 워크는 영일대 해수욕장, 포스코와 더불어 포항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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