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조각공원에 위치한 김포 청소년 야외수영장이 7월 1일에 오픈하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김포시민이라면 더 많은 할인 혜택이 있고 시설도 나쁘지 않아 방문했습니다. 사계절 썰매와 함께 수영장까지 이용 가능한 김포 사계절 썰매장과 수영장을 소개합니다.
주차장과 요금
주차장은 꽤 넓기도 했지만 성수기엔 조금 모자랄것 같습니다. 오픈 시간에 오면 주차는 수영장 바로 앞에 가능할 것 같지만 11시 이후쯤이면 한층 아래 주차장에 주차할듯하네요.
주차료는 1일 요금이며 경차 500원, 소형차 1000원, 중형차 1500원, 대형차 2000원이며 카드로만 정산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썰매장 또는 수영장일때 모두 동일하며 아래 사진과 같고 김포 시민의 경우 등본 지참 시 할인이 됩니다. 다자녀 할인 혜택도 아주 큽니다.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1시5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점심시간인데 이때도 모든 인원이 수영장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5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을 강제적으로 시행하니 무조건 물밖으로 10분씩 나가야 합니다.
1층엔 80cm~120cm의 경사로 이루어진 큰 수영장과 바로옆에 60cm 정도의 아이 풀장이 있습니다.
복장
수영복, 래쉬가드, 비치웨어를 입어야 수영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면티나 청바지는 안됩니다. 그리고 모자는 수영모 또는 야구모자를 써야 합니다. 어떤 분이 선캡같이 머리가 뚫린 모자로 수영장에 입장을 했는데 안전요원이 말하는 걸 들었는데 수건 같은 것으로 두건 형태로 머리를 가리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혹시 모자가 없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이용 시 주의사항
라면같이 국물이 있는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너무 큰 튜브, 물총, 배달음식 등은 금지합니다. 한가족당 돗자리는 한 개만 설치 가능하고 매점이 없으니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싸와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쓰레기는 가져가셔야 합니다.
그외의 것들
2층으로 올라가면 아이들 풀장과 미끄럼틀을 운행합니다. 아이 키에 따라 오리, 청개구리, 돌고래 등 맞춰 이용해야 하며 안전요원이 상시 있어요.
정말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이 위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속도감이 엄청난 물썰매도 운영되는데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타고 내려온 튜브는 기계로 올라가고 사람은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데 체력이 넘치는 초등학생도 3번 정도 타니 물놀이하러 가자고 하네요 ㅎㅎ
물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진 않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는 분위기였고 1층 수영장은 천막밑에 돗자리를 깔아 사용하고 2층 사계절 썰매장엔 그늘막 또는 원터치 텐트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표를 검사하는곳에 튜브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시설이 있고 튜브는 개인 지참입니다.
1층 수영장은 유치원에서 초등학생이 사용할만한 수영장이고 2층은 유아 또는 물썰매를 타는 곳입니다. 계단이 워낙 많으니 이동이 조금 힘드네요.
5시 퇴실시엔 샤워실이 엄청 붐비니 그 점 유의하시고 샤워장엔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매점은 운영하지 않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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