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텐트를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듀랑고 캐빈와이드를 구경하고자 분당 오캠몰 본사로 출동하였습니다.
결론은 구매를 하진 않았습니다. 텐트 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것 보단 우리 가족의 스타일에 맞지 않았을 뿐이에요.
캐빈와이드 텐트는 5~6인이 사용이 가능하긴 하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5인 가족의 짐을 여유롭게 수납하긴 좀 힘들어 보였습니다.(아이들 케어하는데 사용하는 물건들이 워낙 많네요)
▲대로에서 올라가 산 밑에 위치한 오캠몰입니다. 매장 앞에 대략 6~7대쯤 주차할 공간이 있었는데 저는 일찍 방문해 괜찮았지만 제가 나갈 때는 차가 많이 몰려서 복잡했습니다.
교행 하기도 시원찮아서 더 복잡합니다. 너무 사람이 많은 시간은 주차도 전쟁일 듯합니다.
▲매장 입구에 루프탑 텐트와 루프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혀 관심이 없는 제품이라 패스~!!
▲입구에 침낭과 박스 그리고 소소한 장비들이 진열되어 있고요
▲열체크와 QR코드 또는 방명록 작성하고 들어갑니다.
옆에 듀랑고 텐트들의 가격과 종류가 있는데 오캠몰의 장점은 대부분의 듀랑고 텐트를 실물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랜턴과 이소가스 그리고 전기선들
▲미니 화로와 그리들을 지나면 이제 듀랑고 텐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듀랑고 쉘터입니다. 6200x3350x2000 사이즈의 커다란 쉘터인데 죽는 공간이 좀 많긴 하지만 쉘터의 감성은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비효율적인 공간의 제품은 좋아하진 않지만 공간 느낌이 너무 좋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인 캠퍼가 사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14kg의 무게와 1800x2600x1360(h)의 사이즈를 가진 듀랑고 미니입니다. 딱 2명이 취침할 공간이 나오는 제품입니다.
가족 캠퍼인 저는 구경만 했어요
▲듀랑고 에어 미니입니다. 2300x1450x1350(h)의 사이즈인데 면텐트인 듀랑고 시리즈를 에어로 만든 것도 신기했고 에어텐트 중에 이렇게 작은 것도 처음 봤습니다. 타프 스크린 같은 곳이나 대형 리빙쉘에 2인 사용할 이너 텐트로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무거운 건 조금 흠(8kg)
▲듀랑고 카사이드R 텐트 내부입니다. 죽는 각이 조금 있긴 했지만 차박시 옆에 설치하거나 듀랑고 R2에 도킹해서 사용하는데 듀랑고와 도킹하면 5인 가족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공간이었고 듀랑고 R2와 카사이드R, 타프만 있다면 이것저것 섞어가며 4계절을 다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3700x3100x1800/2000(h) / 10.8kg
▲듀랑고 8x9m입니다. 2430x2750x1980(h) / 27kg의 스펙입니다.
앞에 프론트 월을 연장해놓은 상태고요. 2인 캠퍼가 사용하면 참 좋을 크기입니다.
저도 이렇게만 세팅해서 편하게 다니고 싶네요.
▲제가 구매를 망설인 듀랑고 캐빈와이드 입니다.
3650x5170x2280(h) 사이즈에 58.7kg의 엄청난 무게의 텐트입니다. 듀랑고 텐트는 하이드라쉴드 코튼 캠버스를 사용했는데 다른 면텐트 제품들은 캔버스면혼방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른 리빙쉘 제품들과 조금 다른 점은 전체 면적에서 이너텐트의 면적 비율이 좀 높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대부분 전실 공간에서 요리 또는 대화, TV 시청을 하고 아이 3명은 이너에서 핸드폰, 뛰어놀기, 영화 등을 보며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이너가 크고 좋은 게 좋아 보였습니다.
▲듀랑고 캐빈 트레일러입니다. 590만원의 가격으로 트레일러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단순하고 대부분의 구조물이 땅에 닿게 만들어진 트레일러라 가격이 이해가 갑니다.
공차중량 346kg으로 트레일러 치고는 가볍습니다.
그런데 트레일러라고 하기보단 카고 트레일러에 매달아 놓은 텐트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좀 애매합니다.
▲이 정도로 지하 듀랑고 텐트 매장을 구경합니다.
▲3층의 건물입니다.
▲1~2층 건물의 물건들은 어느 캠핑샵에 가도 볼 수 있는 제품들이라 그냥 구경만 하세요.
▲매장 바깥으로 나가면 여러 종류의 타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없는 건 없지만 종류는 다양하진 않습니다.
면텐트에 관심이 많다면 다양한 다양한 라인의 듀랑고가 전시된 오캠몰 분당점에 한번 들려 보시는게 좋겠네요.
여러 브랜드를 볼 순 없지만 이렇게 한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보는맛도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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