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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내돈내산] 신일 팬히터 1200과 900 비교

by 갓필트 2020. 10. 16.

겨울 캠핑에 필수품 신일 팬히터 1200과 900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캠핑시 안전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팬히터입니다.

신일 팬히터는 300, 900, 1200 이렇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300은 간절기 사용 정도에 가능한 열량이고 4인 이상 텐트를 사용할 때 전 신일 900번대를 사용했습니다.

 

900번대는 4,800kcal  1200번대는 5,600kcal로 열량 차이가 있습니다.

세팅과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4인 텐트 기준 5,000kcal 이상은 되어야 극동계 캠핑이 가능한 열량입니다.

 

 

 


팬히터의 장점은  / 아이들 안전 / 세밀한 온도조절 / 공간 효율 좋음 / 

단점은  /가격이 비쌈 / 전기가 필요 / 건조함 / 취사 못함 / 감성 부족 / 약간의 팬 소음 /


 

 

식구가 늘어나며 텐트가 커졌기에 신일 SFH-904 DMA가 있지만 SFH-1200BR을 구매했습니다.

요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몇 차례 4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나왔습니다.

 

1200이냐 900이냐를 고민할 때 열량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거 같은데 가격은 엄청 차이가 나서 고민하실 거 같아요.

 

 

 

 

이번 신형은 이동링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 노란 캡이 있기 때문이죠.

이동 링이라고 해봤자 별것도 없는데 참 비싸더군요.

 

 

 

연료통 위에 올려진 포장재는 이동시에 연료통의 흔들림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가동 중엔 빼놓았습니다.

 

 

 

옆구리를 눌러 기름통을 여는 방법은 정말 간편하고 튼튼합니다.

이걸로 괜찮을까 할 정도로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지만 기름이 센 적은 없어요.

 

 

 

이렇게 기름통 주입구에 노란 캡을 씌우면 더 이상 이동시에 기름통에 기름이 있어도 팬히터 내부로 기름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팬히터를 구매하면서 이동 링을 더 이상 사지 않아도 되어 참 좋습니다.

혹시나 구형을 구매해서 이 마개가 없다면 부탄가스 뚜껑을 핀에 덮어도 괜찮습니다.

 

전 항상 그렇게 사용했는데 한 번도 문제 된 적이 없어요.

 

 

 

저기 가운데 동그란 곳에 나온 십자형 핀이 기름통 마개를 누르면 기름이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막힌다면 기름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거죠.

 

 

 

 

원래 아이보리색상의 팬히터를 사용했는데 이번 브라운색은 메탈 기운이 있어 촌스럽지 않고 중후한 느낌의 색이라 괜찮았습니다.

 

 

 

기름통 덮개 아래에는 이렇게 에러코드가 있습니다.

에러가 뜨면 당황해서 검색하지 마시고 여기를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팬히터의 뒷면은 900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팬히터로 공기가 유입되는 곳의 거름망과 온도센서, 그리고 코드가 보이네요.

 

 

 

코드와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후면의 공기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커튼 같은 게 덮이는 걸 방지하는 고리와 망이 있어요.

팬히터도 벽에서 최소 한 뼘 정도는 공간을 두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손잡이는 이렇게 두 곳에 있어 들기가 편합니다.

 

 

 

904 dma와 다른 점은 이렇게 망이 쉽게 탈착 되는 것입니다. 

 

 

 

왼쪽이 SFH-904 DMA, 오른쪽이 SFH-1200BR입니다.

아이보리색은 깔끔한 느낌이 예쁘고 브라운은 중후한 느낌이 좋습니다.

저희 집에는 어떤 색을 놓아도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캠퍼들이 아이보리색을 선호해서 그런지 같은 용량의 팬히터도 아이보리 색상이 비쌉니다.

 

 

 

 

두께는 거의 비슷하고 길이만 조금 차이가 납니다. 혹시나 가격 말고 크기 때문에 1200을 망설이신다면 생각보다 크게 차이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까 말씀드린 후면의 망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900은 망 청소 시 드라이버로 분해해야 하지만 1200은 양쪽 손잡이를 눌러주면 툭하고 빠지네요.

 


저도 처음엔 텐트가 커질지 더 추운 날 나갈지 확실치 않아 904 dma를 구매했지만 역시 캠핑 난방은 오버스펙을 준비하시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일반 난로에 비해 온도 조절이 편해 조금 크지만 간절기에도 가지고 다녀도 괜찮네요.

 

특히 팬히터를 준비하는 캠퍼분들 대부분이 아이 때문이라 좀 더 보수적으로 선택하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절기엔 사용하기엔 부피가 조금 크긴 하지만 이거 하나로 모든 난방은 가능한 걸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기름통은 노스필 추천합니다. 궁금하시면 여기로--- godfilt.tistory.com/43

팬히터 가방이 궁금하시면 여기-----godfilt.tistory.com/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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