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유행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난로를 사용할 계절이면 한산했던 캠핑장의 예약도 힘들어졌네요.
동계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캠린이만 읽어주세요.
난로는 심지식과 팬히터 어느것을 쓸까?
아마 가스나 화목난로등을 생각했다면 이미 캠린이가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자
처음 동계난방을 생각하면 캠린이라면 심지식 난로나 팬히터를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캠린이라면 팬히터를 추천해 봅니다.
어떤 회사가 있을까?
지금 캠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난로는 태서전기, 파세코, 신일, 도요토미 정도의 회사가 대표적이다.
심지식 난로의 장/단점
장 점
1. 전기가 필요 없다.(노지에서 사용 가능)
2. 열기로 요리가 가능하다.
3. 난로 멍 등 감성
4. 주전자를 올려서 습도 조절이 가능함
5. 약간의 조명 기능을 할 수 있다.
단 점
1. 어린이가 있는 집은 안전에 유의해야 함 (안전펜스를 만들기도 함)
2. 관리나 사용상 부주의로 그을음이 생길 수 있다.
3. 열기가 위로만 올라가기에 서큘레이터를 써서 순환시켜야 한다.
4. 심지 태우기 같은 관리가 필요해 귀찮다.
5. 캠핑장에서 등유를 주유하고 30분 이상 적신 후 사용해야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없다.
6. 세밀한 온도 조절이 어렵다.
팬히터의 장/단점
장 점
1. 안전하다
2. 연비가 좋다
3. 팬이 내장되어 있어 서큘레이터가 필수는 아니다.
4. 벽 쪽에 설치 가능해서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단 점
1. 전기가 필요함 (노지에서 사용불가)
2. 건조하다 (그래서 가습기를 같이 사용함)
3. 소음 (자체의 팬이 돌아가는 약간의 소리가 있음)
4. 가격 (심지식 난로에 비해 비싸다)
각 회사별 제품의 열량
파세코
CAMP 10/15 (3000 Kcal) / CAMP 25/27 (5400 Kcal) / CAMP 5000 (4300 Kcal)
PKH 5000 (4400 Kcal) / PKH 3100 (2500 Kcal)
태서 전기
TS-77a (3300 Kcal) / TS-460A (4400 Kcal)
신일
SFH 300, 900, 1200 / 2660, 4470, 5676 Kcal
토요토미
OMNI 230 SE (5727 Kcal)
내 텐트에 맞는 열량은?
캠핑을 주로 하는 곳이 남쪽인가 북쪽인가?
텐트의 크기는?
바닥에 방수포 또는 단열재의 상태 스커트를 잘 묻느냐 등등 차이가 개인마다 다르기에 기본적인 것으로만 알아보자
일반적인 가족 단위의 리빙쉘 텐트 기준으로 극동계가 가능한가의 기준은 5000 Kcal 정도이다
그 기준에 맞는 건 캠프 25,27이나 신일 팬히터 1200, 옴니 230 정도의 수준이다.
4000 Kcal 대의 열량의 난로는 조금 작은 리빙쉘 텐트나 바닥 일체형 텐트면 쓸만하다.
3000 Kcal의 난로는 간절기에나 사용하는 난로이다.
난방의 효율을 높여주는 것들
바닥에 그라운드 시트와 서큘레이터 그리고 스커트를 잘 묻어준다면 난방 효율이 높아집니다.
난로를 선택했다면 더 필요한 것은??
우선 안전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2개를 추천한다.
한 개는 난로 근처에 하나는 이너텐트 머리 위에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계캠핑이라면 그라운드시트를 사용하자.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도 막고 습기도 막아 결로와 난방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는 봄여름에도 습기와 먼지 때문에라도 까는 것이 좋다.
서큘레이터나 타프 팬을 사용하자.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 있기에 타프 팬이나 서큘레이터로 순환을 시켜야 온도가 상승한다.
환기는 필수
너무 많은 창을 열어 추위에 떨어선 안 되겠지만 춥다고 너무 닫는 것도 안된다.
적당한 환기창을 열어주고 페트병을 바닥에 꽂아 아래쪽에도 환기구를 만들어 놓으면 좋다.
소화기
소화기를 개인적으로 준비하거나 캠핑장의 소화기 위치를 숙지해 두면 좋습니다.
이너텐트에 칼이나 도끼
화재시에 이너텐트 뒷쪽을 찢고 나갈 수 있게 작은 칼 같은것을 가지고 있는것도 좋습니다.
캠린이라면 팬히터를 추천합니다. 온도조절이 가능해 간절기부터 동계까지 사용이 가능한 점과 공간 활용이 좋은 것 그리고 안전장치가 좀 더 있고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은 조금 더 안전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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