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난로, 팬히터를 추천하는 이유, 신일1200, 신일900 총정리

 

캠핑용 난방을 위해 난로와 팬히터 모두 사용해 보았고 장단점이 있지만 모든 장단점을 비교했을 때 딱 하나만 고르라면 신일 1200을 추천합니다. 왜 신일팬히터 1200을 추천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신일900과 신일1200

 

이동과 보관

난로는 이동시 기름을 채우지 않고 이동했다가 캠핑장에 도착해 기름을 넣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심지를 적셔야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을에는 상관 없겠지만 동계캠핑 시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팬히터는 도착하자마자 전기선만 연결하고 온풍을 쬐는 용도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시에 팬히터는 이동링만 끼운다면 차량에 싣고 다녀도 아무 문제없지만 난로는 퇴실시 모든 연료를 소모하고 적재해야 차량에 기름이 새는 불상사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보관시에도 사각형의 팬히터가 훨씬 정리하기 편리합니다.

 

 

 

효율과 편의성

난로는 관리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불완전 연소 등의 사고가 날 수 있지만 팬히터는 약간의 힘으로만 건드려도 꺼질 정도로 민감하기에 좀 더 안전한 제품입니다.
또한 난로보다 팬히터가 난방시 기름을 더 적게 먹으며 난로도 심지 크기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미세하지 않고 팬히터는 적정 온도를 세팅해 주면서 사용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기름소모도 없습니다.
이렇게 열량이 조절되기에 간절기에도 약하게만 튼다면 굳이 간절기 난로 없이도 가을부터 겨울까지 커버 가능합니다.

 

 

신일 1200과 신일 900 선택은?

캠핑 커뮤니티에 물어보면 대부분 1200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사이즈 차이가 없고 온도 조절이 가능하기에 가을부터 극동계까지 사용 가능한 1200을 추천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1200의 단점은 부피가 약간 크다는 점과 팬히터의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는거 빼곤 없습니다.
아이보리 색상과 블랙 색상이 중고 거래 시 더 편하게 팔거나 비싸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신일 900 팬히터를 추천하는 경우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만 캠핑을 한다면 신일 900으로도 캠핑이 가능합니다.
또 성인만 캠핑을 하는 경우거나 두 명 정도의 인원이면 온풍을 사람에게 바로 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략 가족용 리빙쉘을 6x4m 정도로 생각했을 때지만 이보다 텐트가 작은 경우는 900으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합니다.

 

 

 

팬히터의 단점은?

팬히터는 전기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기에 캠핑장에 전력이 내려가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있지만 다년간 캠핑장에서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팬히터는 온풍이 나오면서 매우 건조하기에 가습기를 틀거나 수시로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난로를 더 좋아하는분들은 난로만의 감성과 음식의 조리 그리고 건조해지지 않는 난방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마치면서

이 글을 읽어야 선택이 가능한 캠퍼라면 아직 초보 거나 난방기를 사용해 보지 않은 초보캠퍼일 것입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안전하며 이동시에 기름이 새거나 불완전 연소 등의 사고 또는 관리가 거의 필요 없는 신일 1200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세코도 팬히터가 있지만 팬히터중 열량은 신일 1200이 가장 높습니다.
단 하나의 난방기구를 선택해서 잘 사용할 수도 있고 더 욕심이 나서 난로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만약 다른 세팅을 한다 해도 중고거래가 쉬우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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