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꽃은 동계캠핑이다라고 많이 말하는데 초보 입장에서 난방의 두려움과 철수 시 번거로움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게 동계 캠핑입니다. 동계캠핑 준비물이나 요령을 알려드릴 테니 동계캠핑의 매력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스커트를 펼쳐서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파쇄석으로 눌러줍니다. 너무 큰돌은 차거나 밟으면 스커트가 손상되니 사람이 지나지 않는 곳에만 사용합니다.
그라운드시트는 필수입니다. 냉기를 방지하고 결로를 줄여줍니다. 특히 데크에서는 냉기와 함께 바람이 들어오면 아무리 난방을 해도 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서큘레이터나 타프팬은 필수입니다. 가끔 팬히터는 별로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뜨거운 공기가 텐트 상부에 모이는걸 아래로 내려줄 필요가 있고 온도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타프팬 사용 시 날개를 두 개만 사용한다던가 회전속도를 느리게 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기요 보단 전기매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단으로 열을 많이 빼앗기므로 전기요밖에 없을시 바닥공사를 더 해야 합니다. 부피가 문제 되지 않는다면 하단에 단열재가 부착된 153 매트를 추천합니다.
난방기 위치를 잘 활용합니다. 열량이 충분하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낮엔 팬히터를 전실방향으로 틀다가 수면시 이너방향으로 돌려 사용하면 더 따뜻하거나 난로의 경우 서큘레이터로 주로 사용하는 쪽으로 온기를 보내주는 게 좋습니다.
동계 키즈캠핑엔 실내놀이터가 있는 캠핑장이 좋습니다. 실내놀이터가 있다면 퇴실시 아이들이 놀며 기다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나 난방기의 고장 등 문제가 있을 시 대피하기도 좋습니다.
해가 잘 드는 사이트를 선택합니다. 연료비도 절감하지만 퇴실시 결로나 성애를 제거하기 유리합니다.
퇴실 아침에 기름이 충분하다면 난방기를 풀가동 합니다. 그리고 텐트 스커트나 결로가 생긴 부분을 뒤집어 주거나 환기시켜 미리 말려줍니다. 초반에 수건으로 한번 닦아주면 훨씬 빨리 마릅니다.
핫팩이나 발팩등을 준비합니다. 난방기가 고장나거나 생각보다 추울 경우 보조로 사용하며 외부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하나씩 넣어주면 좋습니다.
팬히터 사용시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조절을 해야 합니다. 팬히터는 공기를 너무 건조하게 해서 답답하니 꼭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텐트의 루프를 꼭 설치합니다. 가끔 귀찮아서 루프를 설치하지 않는데 상단에 모인 따뜻한 공기를 더 잘 보전하고 결로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두개를 각각 다른 회사제품으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두대를 설치해야 혹시 모를 경보기의 고장이나 배터리 방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는것은 각 기계마다 경보기가 울리는 수치가 다르니 공기의 변화가 있을 시 경보로 알릴 수 있는 범위를 늘리는 것입니다.
핑거팩을 준비합니다. 평소엔 20~40cm의 팩을 충분히 하지만 동계엔 땅이 얼어 팩이 박히지 않고 박는다 해도 길이가 길어 팩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10cm 내외의 핑거팩을 구매하여 텐트를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충분한 환기창을 확보합니다. 환기창을 많이 확보할수록 안전하지만 너무 추워집니다. 제경우 랜드락에서 스커트를 다 덮었을 경우 하부는 팬히터 뒤에 손바닥 크기 한 곳, 상부엔 손바닥 두 곳 정도의 벤틸만 사용합니다.
절대 나무와 숯은 텐트에서 태우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캠핑 사망사고는 밀폐된 공간에서 나무나 숯을 태운 경우입니다. 그다음이 부탄가스로 데우는 온수매트입니다. 그냥 난로와 팬히터 톨콘 이외는 텐트 내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캠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의 질을 높이다. 로모스 60000mah 대용량 배터리 (1) | 2024.01.03 |
---|---|
캠핑템 추천!! 텐트 건조용으로 구입한 계양 송풍기 (1) | 2024.01.02 |
캠핑 난방! 난로와 팬히터의 장단점 (1) | 2023.11.23 |
카니발 루프백 장착 사용기, 루프백 장단점 (0) | 2023.11.21 |
포천 도마치캠핑장 명당, 사이트, 시설 총정리 (1) | 2023.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