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ZmfKU15lkD-bR2G-AQUEnZoKKNgIFeKN74VNeKtrdyY 연천 알멕스랜드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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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연천 알멕스랜드 캠핑장

by 갓필트 2020. 6. 10.

요즘 포천과 연천에 접근이 편해지고 캠핑장이 많이 생긴 듯합니다.

그중 큰 규모와 키즈카페와 모노레일등 어린이 이용시설도 많고 리조트와 카라반 숙소까지 운영하는 연천 알멕스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임진강을 바라볼 수 있는 B-7번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편의 동도 어느 정도 가까우며 임진강을 바라보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옆에 모노레일이 지나가서 약간의 소음과 가끔 사용자와 눈이 마주치는 민망함이 있습니다.ㅎㅎㅎ

 

 

 

 

 

연천 알멕스랜드의 사이트는 7x7.2m로 넉넉한 크기입니다.

웬만한 대형급 리빙쉘을 설치하고도 주차까지 해결할 수 있는 크기예요.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관리동 입니다. 매점,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1층에 있고 2층에는 목욕탕이 있습니다.

온수는 잘 나왔고 화장실도 샤워실도 모두 깨끗했습니다.

 

 

 

 

개수대의 숫자는 조금 적었지만 공간도 넓고 통유리 때문에 밝고 벌레가 적어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매점 수준도 훌륭합니다. 주말엔 사람이 계속 있겠지만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고 전화하니 금방 차로 오셨어요.

카드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사모님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분리수거장이 옆에 보이고 장박 하는 두 팀도 보입니다. 카라반과 쉘터가 동시에 들어가는 게 사이트 크기가 작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강이 보일까 싶어 B-7번을 선택했는데 강이 그렇게 잘 보이진 않았어요.

가끔 텐트 앞으로 모노레일이 지나다녔습니다.

 

 

 

 

캠핑장에서 한단 위에 카라반이 20대나 있습니다.

카라반과 같이 운영하는 곳은 카라반 사용도 좋지만 야외취침이 힘든 조부모를 모실 때 조금 편하게 모실 수 있을 거 같아서 체크해 두었어요.

 

 

 

커다란 운동장과 농구골대 그리고 대형 방방이가 있습니다. 안 그래도 키즈카페까지 있는 알멕스랜드인데 이렇게 놀 곳이 많으니  아이가 있는 캠퍼에겐 최고겠어요.

 

 

 

B블록에서 운동장과 가까운 곳에 사이트는 편의시설도 가깝고 아이들 뛰어노는 것도 텐트에서 바로 감시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이 자리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가 많다면 여기 좋겠어요.

 

 

 

 

눈썰매장, 키즈카페, 숲속전동카트, 목욕탕 등 비용은 조금 지불해도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알멕스랜드를 이용할 때 1박에 4만 원인데 2박은 만원 할인해서 7만 원으로 토요일 입실해서 일요일 저녁에 나가면서 위의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다른 분의 글을 보니 연박 할인까지 해서 7만 원으로 일요일 저녁에 나가면서 모두 철수하고 목욕탕에서 씻고 집으로 가신다는 글을 보았는데 저도 그렇게 한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 다중이용시설 중단 권고로 닫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지나가 다음에 왔을 땐 목욕탕, 키즈카페도 가보고 싶네요.

 

 

 

 

장박 텐트로 보이는 아웃웰 텐트 상당히 큰데도 사이트에 딱 들어맞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공사를 많이 하는 게 평일엔 조금 시끄러웠어요.

 

 

 

짐 정리를 다하고 아이들 성화에 모노레일을 타러 갑니다.

매점에서 계산하면 되고 사람이 없을 시 전화하면 바로 달려오시네요.

아이가 셋이라 5인인데 애들이 귀엽다며 사모님이 4인으로 끊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모노레일 승강장에 가면 캠장님이 직접 안전벨트도 묶어주시고 제 폰으로 단체 사진도 찍어주시네요.

알멕스랜드 소개 영상에서 보았는데 그때는 상당히 어색하셨는데 정말 친절하셨어요.

 

 

 

별거 없어 보이던 모노레일을 타보니 좋은 풍경과 바람이 어른인 저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용요금이 그렇게 착하진 않지만 한 번쯤은 타볼 만했어요.

 

 

 

아이들은 캠핑장 하면 알멕스랜드의 모노레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았습니다.

모노레일을 다 타고 캠장님이 전동카트로 조금은 화려한 드라이빙으로 사이트 앞까지 데려다주시더군요.

서비스 정말 좋아요.

 

 

연천 알멕스 랜드는 자연친화적인 캠핑보다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어른인 제 기준에선 규모 있는 깔끔한 캠핑장으로 느끼지만 아이들은 정말 즐기기 좋은 캠핑장이었나 봅니다.

 

강 옆이라 바람이 조금 세다는 이야기가 많으니 그것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연천알멕스홈페이지

camplink.co.kr: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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