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포보 오토 캠핑장

새로 구매한 노스피크 에어리빙쉘터와 루나타프L을 검수할 겸 피크닉으로 다녀왔습니다.

1시쯤 입장해서 8시까지만 놀다왔어요.

캠핑장으로 내려오면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있는 계단 위쪽에 캠핑장의 관리센터가 있습니다.

처음엔 저렇게 높은곳에 관리센터가 있다는걸 생각도 못해서 엄청 찾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기 좋은 코스가 있는지 자전거가 꽤나 이동하고 있으니 조심하길 바랍니다.

관리사무소 아래에 화장실과 개수대 그리고 매점이 몰려 있습니다.

이포보 캠핑장의 가장 큰 단점은 커다란 캠핑장 한쪽 구석에만 편의 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편의 시설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트도 이렇게 자전거 전용 도로와 일반 도로를 건너야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리도 상당합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꼭 화장실과 가까운 곳에 자리잡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매점은 다른 캠핑장과 같이 비슷한 수준의 물품을 구비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상당하니 필요하신 물품은 미리 구매해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각 사이트에 주차공간을 놓은점과 옆 사이트와 중간에 낮은 조경수를 심은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이트가 주변에 공터를 끼고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습니다.

대형렉타타프가 딱 들어갈 크기지만 좌우로 팩을 박을 위치는 조금 아쉽습니다.

남한강과 곡수천을 두르고 있는 이포보캠핑장은 하천이 바로 옆이여서 벌레가 너무 많았던 점이 조금 불편했어요.

장점 : 넓고 좋은 위치에 자리했고 지자체에서 관리하는곳이라 가격도 저렴합니다.

단점 : 편의시설이 한쪽에만 있어 멀어도 너무 멉니다.

전체적인 기본틀은 깔끔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게 관리가 깔끔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강이 옆에 있어 벌레가 많고 습도가 높아 저녁 8시 철수때도 타프와 텐트에 물기가 엄청 생겼었습니다.

이포보캠핑장

camp.yjcm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