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ZmfKU15lkD-bR2G-AQUEnZoKKNgIFeKN74VNeKtrdyY 부천 빵집_내 생애 베이커리를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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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이야기

부천 빵집_내 생애 베이커리를 가봤어요.

by 갓필트 2020. 7. 21.

부천에 맘모스빵으로 유명하던 담다 베이커리를 찾아왔어요.

전국 맘모스빵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집인데 도착해 보니 담다 베이커리가 아니라 내 생애 베이커리로 바뀌었어요.

 

쑥 인절미 크림빵과 쑥모스가 맛있다 해서 두 번 들렸는데 그때마다 실패해서 마음먹고 아침에 가봤는데 ㅠㅠ

 

 

이른 시간이었는데 문은 닫혀있고 안에서 빵을 굽고 있었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열어주시곤 정식 오픈 시간이 아니라 빵이 좀 적다고 하길래 그래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제가 원하던 담다 베이커리는 아니였지만 정성 가득한 손글씨로 꾸며진 가게가 정겨웠습니다.

 

 

 

아직 오픈 전이라 빵이 많지 않았어요. 대략 세어보니 30여 종의 빵과 쿠키가 있었습니다.

 

 

 

 

 

아직 휑한 쇼케이스에요. 맘모스 빵이 있었다면 사 왔을 텐데 아쉽네요.

제가 너무 빨리온게 문제였죠.

 

 

 

맛있어 보이는 팥 소보루빵과 식빵을 사서 나왔습니다.

종류가 너무 없는 시간이라 더 이상 고를 게 없었어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하니 기대감이 더 듭니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 1호는 미리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글을 쓰기 전에 이미 한번 주문해서 생크림 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기성품 케이크 같은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크림도 그다지 맛있지 않았고 뭔가 아쉬움이 많은 생크림 케이크였어요.

홍대쪽 요즘 유명한 생크림 케이크 맛을 본 뒤라 더 차이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가게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고 깨끗했습니다.

 

 

 

카운터 너머로 바로 빵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구은 빵이란 것만으로도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습니다.

 

 

 

 


정성이 느껴지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음식이란게 항상 건장하고 정성이 느껴진다고 맛있는 건 아니라 문제네요.

 

개인적으로 입에는 크게 맞지 않았습니다.

집앞이라면 한 두 번 더 들려서 맛보고 판단해야겠다 할 정도로 뭐라 말하기가 그랬어요.

 

그런데 차를 타고 가면서 까지 검증할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은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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