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역 북부 쪽엔 번화가가 있어 많은 가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술집이라 식사할 곳을 찾기 힘든데 제가 자주 방문하고 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깨끗한 인테리어에 주변에 공용주차장도 있어 차로 방문해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송내 투나 건물 뒤쪽에서 닭발 가게들을 지나 법원으로 100미터쯤 올라오면 길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장평 장칼국수입니다.
외관도 깔끔하고 한눈에 확 띄는 가게입니다.
칼국수 집이지만 화이트톤과 바닥의 타일이 예쁜 인테리어입니다.
2인이상 주문 할 수 있는 장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장칼국수를 주문하면 물김치 두 종류가 나옵니다. 베이스는 같은데 재료에 따라 맛이 조금 다릅니다. 양도 푸짐하게 주시지만 양배추 물김치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 꼭 두 그릇씩 먹고 나옵니다.
양배추의 달달한 맛과 물김치의 시원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양배추 물김치 정말 강추합니다.
등촌 칼국수같이 고기가 곁들여진 칼국수입니다. 신라면 정도의 매콤함과 끓으면 끓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맛있는 장칼국수입니다.
거기에 위에 양배추 물김치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고기의 양이 좀 적다는 게 아쉽네요.
버섯, 숙주나물, 청경채, 배추가 들어간 칼칼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입니다. 우선 끓으면 고기와 야채를 먼저 건져 먹습니다.
면이 정말 맛이 있습니다. 두툼하고 쫄깃한 게 이 집의 면은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거기에 푹 우러난 야채 육수와 감칠맛 나는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워서 시켜본 볶음밥입니다.
사실 이 볶음밥은 크게 맛있진 않습니다. 그냥 배가 고프다면 시켜서 드시고 딱히 궁금하다 싶어서 시키는 거라면 패스를 추천합니다.
등촌칼국수 같은 드라마틱한 맛보다는 그냥 밥과 김치 김가루로 비빈 딱 그 맛입니다. 국물은 정말 맛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총평
장칼국수의 가격은 13,000원에 2인 이상 주문으로 가격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칼국수의 면과 국물은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물김치중 양배추 물김치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집입니다. 그렇지만 볶음밥은 배가 고프지 않다면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의 평범한 비빔밥입니다.
그렇지만 재방문 의사가 있는 집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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