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ZmfKU15lkD-bR2G-AQUEnZoKKNgIFeKN74VNeKtrdyY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 명당, 소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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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 명당, 소개, 시설

by 갓필트 2023. 7. 3.

 

6월 말 2박 3일간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야미천과 대형 수영장 그리고 아이들의 놀 것이 많았던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의 시설과 사이트 소개 그리고 단점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설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의 시설은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도 청결했고 각 시설에 선풍기가 많이 달려있어 환기도 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화장실이나 샤워실 청결에 민감한 분도 이용할만합니다.

 

물놀이 시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펌프가 마련되어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래 사진은 펌프가 철수되었네요;;

개수대와 공기주입 펌프

 

키즈캠핑장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키즈카페와 대형 물놀이장이 두 개나 운영됩니다.

캠핑장 중앙에 있는 공터에 있는 수영장은 일요일 아침에도 운영하기에 철수를 하면서 아이들 물놀이를 시킬 수 있습니다.

더 커다란 야미천에 마련된 수영장은 토요일에만 운영하며 하우스 시설에 있어 물이 더 따뜻한 느낌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그리고 놀이터와 트램펄린까지 있으니 아이들 놀거리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특히 키즈카페는 너무 시원해서 어른들도 가끔 열기를 식히러 방문해도 됩니다.

 

토요일에는 텃밭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야채 등을 수확하는 체험활동까지 합니다.

중앙 광장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야미천 앞 대형 수영장
키즈카페 1
키즈카페 2
놀이터
트램펄린

 

 

명당자리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의 사이트 간격은 평범하고 따로 프라이빗한 자리는 없다 보는 게 맞고 90% 이상의 사이트가 나무 그늘이 아주 잘 드리워져 있어 여름캠핑에 아주 좋습니다.

타프가 있는 VIP존이나 글램핑존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나무그늘이 아주 풍성합니다.

야미천은 비 온 후에는 유속도 빠르고 너무 차가워 아이들이 놀기엔 별로였지만 어른들이 발을 담그며 열을 식히기엔 너무 좋았네요.

 

  • A1, A2, B1는 그늘이 조금 적은 사이트입니다. 그래도 타 캠핑장에서 그늘이 많다고 할 정도의 자리입니다.
  • 야미천 1~3번은 그늘이 거의 없는 자리입니다.
  • 타프가 치기가 귀찮고 데크를 선호하면 VIP존
  • 조금 더 자연적인 환경에서 캠핑이 하고 싶다면 야미천 사이트를 선택
  • 나머지는 그늘도 많고 간격도 비슷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캠핑장 모양이 막대형으로 생겨 구석 사이트는 편의시설 사용하기가 조금 머네요.

 

 

A4번 사이트
B사이트 전경
야미천 사이트
VIP데크 사이트
캐빈사이트
캐빈데크 사이트
야미천 12번
글램핑 존

 

관리

캠장님이 엄청 관리하고 돌아다니십니다. 아이들 놀이방도 CCTV로 보고 경고하고 수영장도 수시로 돌아다니며 안전관리하고 청소도 자주 하는 느낌입니다. 주의사항 관련 방송과 안내도 자주 하시니 혹시나 행락객을 만나 고생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아주 열정적인 캠장님이시네요.

 

주차는 사이트 내 주차가 아닌 야미천으로 가는 길로 나가 야미천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레이크문 호수
야미천 앞 주차장

 

단점

열정적인 캠장님과 많은 아이들의 놀거리들 그리고 많은 이벤트까지 너무 좋은 캠핑장이지만 너무 뚜렷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축사인지 거름인지 약하지만 역한 냄새가 납니다. 아이들은 잘 못 느끼고 뛰어노는 듯한데 이건 캠핑장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단점인 건 분명합니다.

 

또 파리가 엄청 많습니다. 전기 파리채로 아이들이 파리 잡는 놀이를 했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여름 외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6월말에서 7월 초엔 정말 파리가 많았네요.

B사이트와 글램핑존

 

총평

캠핑장 대부분 그늘이 많고 수영장 규모나 관리가 좋아 여름캠핑장으로서 최고입니다. 캠장님도 열정적으로 관리하며 시설도 깔끔해서 시설이나 운영에 대해선 불평할게 거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캠핑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냄새와 파리라는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사실 이것만 없었다면 여름캠핑장으론 최애 캠핑장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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