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선풍기를 가져 다녀야 할 날씨입니다.
크레모아 선풍기를 구매할까 루메나 선풍기를 구매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캠핑을 시작하고 랜턴을 구매할때도 크레모아를 살지 루메나를 살지 고민하다가 루메나 랜턴 플러스를 구입했었어요.
이번에도 루메나의 승리~~!!!! 저의 캠핑선풍기로 낙점된 루메나 팬 프라임의 스펙입니다
- BLDC 모터
- 소비전력-10W
- 배터리-8,000mAh
- 사용시간-5~35 시간
- 배터리 효율-완충 1,000회 이상
- 충전시간-4시간 30분
- 사이즈-203x162x350mm
- 무게-950g
와디즈에서 펀딩 해서 가져온 루메나 팬 프라임 선풍기는 루메나 3세대 보다 더 상위 라인의 제품입니다.
우선 2세대는 3 엽의 날개와 3세대는 5엽의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나온 루메나 팬 프라임 제품은 7엽의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3엽의 선풍기가 바람은 강하지만 바람이 거칠고 날개의 숫자가 늘어 7 엽으로 갈수록 바람은 약해지지만 곱게 나오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강한 바람이 필요한 공업용 선풍기는 3~4 엽의 날개가 대부분이에요.
누가 봐도 알아볼 수 있게 잘 만든 설명서 입니다. 루메나 팬 프라임의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마치 옷을 입힌듯 설명서에도 공을 많이 들였고 누가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붙여놓았네요.
테두리에 금속 무늬가 예쁩니다. 그리고 블랙 계열의 제 텐트랑도 잘 어울리네요.
무선 선풍기의 단점인 무선 사용시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낮부터 저녁까지 계속 틀었는데도 쌩쌩하게 돌아갔습니다.
별도 전원의 연결 없이도 한나절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만큼 바람도 강하고요.
루메나 선풍기 3세대와 다른 점은 배터리 용량도 큰 것도 있지만 이렇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선풍기가 약간은 묵직한 느낌이라 이렇게 높여서 사용해도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루메나 팬 프라임의 특징은 회전과 타이머가 가능하고 배터리 용량이 거의 두배입니다.
C타입의 USB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만듦새나 재질이 저렴해 보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간결한 디자인에 싸구려 재질을 사용하면 정말 볼품없는데 말이죠.
버튼 하나로 모든 동작이 가능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4단계까지 바람 세기를 조절 가능하고 버튼을 누르면 1,2,4,8시간의 타이머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2초 정도를 꾸욱 누르면 선풍기의 회전도 가능합니다.
심플한 사용방법도 참 마음에 듭니다.
이동하는 게 워낙 편리한 선풍기이고 손에서 먼 곳에 놓는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리모컨은 포장도 뜯지 않았습니다.
1인 1선풍기 시대에 여름이 지나가고 보관 공간도 적다면 루메나 선풍기 하나씩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괴물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캠핑 시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바람도 강해서 외부에서도 바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에 캠핑용 선풍기로는 합격입니다.
캠핑 선풍기로 사용하다가 가정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참 쓸모가 많은 제품입니다.
가격만 조금 더 착하다면 최고겠어요.
캠핑용 선풍기, 개인용 무선 선풍기를 찾는다면 괜찮습니다.
'캠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보펌프 OV6 사용기 (0) | 2020.07.21 |
---|---|
루메나 랜턴_루메나플러스 사용기 (0) | 2020.07.19 |
캠핑트렁크 일산점, 아토즈캠핑 마포점 (0) | 2020.07.15 |
캠핑고래 일산점 다녀왔어요. (0) | 2020.07.06 |
노스피크 에어리빙쉘터와 루나타프L 레이븐그레이 개봉기 (0) | 2020.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