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트레일러의 타프를 칠 때마다 텐션이 모자라는 느낌이 들어 삼각 스토퍼를 당기다 보면 손도 얼얼하고 만족할 만큼의 힘을 주지 못해서 타프 웨빙을 구매해야겠다 생각하며 잉스 웨빙과 휴캠핑 타프 웨빙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데이지 체인을 구매했습니다.
▲잉스웨빙 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블랙 레드, 베이지, 레드, 블랙, 핑크, 브라운, 그레이, 퍼플, 민트, 핑크 등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것을 싫어하기에 베이지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메인 1세트와 보조 1세트 그리고 보조 웨빙 추가 2개, 데이지 체인을 구매했습니다.
위와같이 부분이 망사인 주머니에 들어 있는데 야외에서 습기가 머금은 채 보관해도 마른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잉스웨빙을 정리해 놓은 사진을 보면 벨크로 끈으로 마지막 정리를 하던데 휴캠핑 웨빙은 타프웨빙을 정리하는 클립에 맞춰 끼워주면 정리가 끝나는 게 참 좋습니다.
▲적당한 두께와 무게로 타프 텐션 잡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단 생각이 드네요.
▲팩 부분에 거는 고리는 넉넉한 사이즈라 설치시 편했고 폴대에 결합하는 삼각형 부분은 적당한 기울기가 있어 걸기에 편했습니다. 박음질과 제품의 마감은 훌륭하네요.
▲타프를 치고 끈의 끝을 정리하는 클립인데 이렇게 말아주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며 메인의 클립 색상은 흰색, 보조 웨빙의 클립 색상은 블랙으로 클립만 보면 구분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웨빙만 구매하려다 편해 보여 구매하게 된 길이조절 가능한 데이지 체인입니다. 우리 트레일러는 파티라이트를 메인 조명으로 사용하는데 데이지 체인에 결합하는데 난이도가 꽤나 있었는데 휴캠핑 데이지 체인으로 이렇게 늘어트리고 설치 후 당겨 올리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했습니다.
▲이렇게 생긴긴 2중의 끈을 당기면 데이지 체인이 위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늘어진 끈은 폴대에 묶어서 정돈할 수 있는 벨크로 끈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 매달아 당기면 이렇게 높이 올라갑니다.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D링과 S비너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비너와 D모양 고리를 추가로 구매해 더 많은 숫자를 매달 수 있습니다.
▲베이지 색상이라기 보단 탄색상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잘 어울리는 게 맘에 들었네요.
▲웨빙을 다기고 이렇게 클립에 고리를 걸어주면 짱짱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메인 웨빙은 클립이 흰색이며 이곳도 널브러진 끈 없이 깔끔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메인 1세트, 보조 1세트, 그리고 보조 2개 추가 구성으로 타프를 쳤는데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짱짱한 느낌의 텐션이 나왔습니다. 너무 좋아요.
▲팩 쪽에 걸어주는 고리는 망치로 잘못 치면 위험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사용해 보고 끈을 조금 달아줄까 고민해봐야겠네요.
▲웨빙을 푸는 방법은 너무 편합니다. 이 고리를 들어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스토퍼를 꺾으며 끈을 잡아당겨야 했는데 이렇게 고리에 손가락만 넣어 당기면 끝입니다. 정말 너~~~ 무 편합니다. 기존 삼각 스토퍼로 텐션을 잡을 때에 비해 힘은 1/4도 들지 않습니다. 매일 끈을 당기며 손이 얼얼하던 캠핑에서 해방입니다.
▲ 웨빙을 당긴 후 이렇게 고리에 걸어주면 흐느적 거리는것 하나 없이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 캠핑을 마무리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자체 버클에 끼워 마무리하니 처음 배달 왔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제가 휴캠핑 타프웨빙과 데이지 체인을 사용해 본 소감은 정말 편하고 투자할만하다입니다.
처음엔 잉스웨빙을 생각했지만 잉스웨빙은 화려한 색감을 빼곤 가격과 웨빙을 당기는 구조 자체가 휴캠핑 웨빙과는 달라 비효율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정리 시 말아서 또 밴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도 있었고요.
더 비싸도 예쁜 게 좋다면 잉스웨빙을 구매하는 게 좋을 듯하고 조금 덜 화려하지만 기능면에서 더 나은 웨빙 그리고 좀 더 가격이 착한 웨빙을 원한다면 휴캠핑 웨빙을 추천합니다.
지인에게 추천한다면 힘도 적게 들지만 짱짱하게 설치되며 더 저렴하고 정리하기도 좋은 휴캠핑 웨빙을 추천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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