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 키즈 캠핑장으로 유명한 아띠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금토일 3일만 운영하고 일요일은 퇴실 2시라는 좋은 옵션이 있는 캠핑장입니다. 겨울엔 장박없이 휴장이지만 내년 봄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 아띠캠핑장은 예전에 군남 수련원이라는 곳이었나 봐요. 시골 분교 같은 분위기에 넓은 들판을 끼고 있어 위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 분교의 운동장 같은곳이 전부 잔디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가 전부 중앙을 바라보기에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기도 편하더군요.
▲ 한켠에 있는 파쇄석 사이트입니다. 특히나 잔디를 마주 보고 있는 파쇄석 3자리가 가장 인기 있는 자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착순으로 자리 잡는데 가장 빨리 자리를 잡으셨더라고요.
▲ 캠핑장 외곽은 파쇄석 사이트입니다. 뒤편으로 넓은 들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좌측의 구조물은 여름에 개장하는 수영장입니다.
▲ 아띠 캠핑장은 아이들의 놀거리가 많습니다. 넓은 잔디운동장과 방방이, 모래놀이터와 짚라인, 그리고 실내놀이터까지 있으니 아이들의 천국이 맞습니다.
▲ 작은 짚라인이지만 아이들이 항상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끌고 올라가야 하는지라 아이들 체력 방전에 아주 큰 효과가 있습니다 ㅎㅎㅎ
▲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띠 캠핑장은 사이트 설치 후 모든 차량은 건물 뒤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해야 하는데 너무 넉넉한 주차장이라 주차선도 없습니다.
▲ 화장실이 관리는 어느 정도 되긴 했지만 좀 허름한 느낌이고 화장실 칸막이는 170cm 정도의 낮은 느낌이라 사용 시 안정감이 없었네요 ㅎㅎ
▲ 높이가 높아 허리가 아프지 않아 너무 좋았던 개수대예요. 그리고 옆에 트레이가 설치되어 좀 더 편했습니다. 온수는 거의 끓는 물이 나오는 수준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 온수도 잘 나오고 적당한 여럿이 씻기에 괜찮은 목욕탕이었지만 너무 낡았고 환풍기도 고장 나서 습기가 장난이 아녔습니다.
▲ 건물 복도에는 시간의 흔적이 보이는 자연보호 현장도 있었고 낡은 집기들도 전시되었습니다.
연천 아띠 캠핑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하며 일요일은 오후 2시 퇴실인 점도 매력이 있습니다.
아이들 놀거리나 돌아다니기에 정말 안전한 캠핑장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너무 노후화된 시설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이렇게 잘 노는 캠핑장은 처음이네요. 다음에도 방문할 의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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