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영종도에 자리 잡아 많은 캠퍼들이 찾는 영종 씨사이드 캠핑장입니다.
접근은 쉽지만 예약은 쉽지는 않아요^^
영종씨사이드캠핑장을 찾아가실땐 명칭보단 주소로 찾아가셔야 영종씨사이드 카라반 캠핑장으로 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겠어요.
카라반 캠핑장에서도 너무 흔하게 있는 일이라 웃으면서 알려주시네요.
주차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깨끗하고 조경도 잘 되어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동네라 기준 잡을 것이 없어서 입구가 확 눈에 띄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공용 화장실인데 관리동과 아주 가까운 자리라면 화장실은 이곳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청결했고 난방도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씨사이드 캠핑장에 붙어있는 염전 산책로입니다. 저는 애들 챙기느라 못 가봤지만 멀리서 봐도 산책하기 참 좋아 보이는 곳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60면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다와 나란히 배치한 것이 이 캠핑장의 장점이지만 차를 사이트 옆에 주차할 수 없고 리어카로 짐을 옮겨야 하는데 C구역은 너무 멀어요;;
바닷가 도로가 옆에 있어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바로 옆이 바닷가지만 약간 솟아있는 콘크리트 구조물 때문에 바다가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건물이 보이지 않는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게 어디예요??
B구역과 C구역 사이에 있는 화장실과 편의동 건물입니다.
캠장분도 친절하시고 화장실 관리도 잘되고 있었습니다.
중앙 편의동에서 바라본 A사이트.
다른 분 후기를 보면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시던데 그럴만하네요.
설거지를 할 때 옆에 놓을 수 있는 공간이 꽤나 큰 개수대입니다.
물이 막 튀어도 배수 잘되고 깔끔하면 되니 이 정도면 합격입니다.
(이때는 등이 고장 나서 임시로 작업등을 끌어다 놓으셨어요.)
캠핑장의 야경이 참 좋아요.
잘 깔린 바닥의 블록과 사이트마다 설치된 조명은 대부분의 캠핑장에선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하늘색도 정말 예뻤어요.
어둠이 내린 캠핑장에서 도시의 불빛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지금은 추억인 노스피크 클리브랜드에 코베아에서 떨이로 사 온 다른 텐트의 TPU창을 달아보았습니다. ㅎㅎ
영종씨사이드캠핑장은 접근성이 좋고 캠핑장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파쇄석, 데크, 임대텐트까지 상황에 맞게 사이트 선택지도 넓어요.
최대 단점은 주차장에서 리어카로 짐을 옮겨야 한다는 점 특히 C 사이트는 너무 머네요.
그리고 아침에 철수 시엔 리어카가 부족합니다.
전날 밤부터 자기 사이트 앞에 리어카를 가져다 놓는 비매너들도 많습니다.
성인들이 간단하게 즐기는 캠핑에선 너무 좋고 아이들이 많아 짐이 많은 캠퍼는 조금 힘들겠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따로 놀만한 것이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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