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ZmfKU15lkD-bR2G-AQUEnZoKKNgIFeKN74VNeKtrdyY 스노우피크 랜드락 프로 아이보리를 소개합니다. 랜드락 Pro 아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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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스노우피크 랜드락 프로 아이보리를 소개합니다. 랜드락 Pro 아이보리

by 갓필트 2023. 1. 14.

 

몇 번의 텐트 기변과 캠핑 트레일러를 거처 돌고 돌아 랜드락을 외치며 마지막 텐트라 생각하고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어렵게 구한 랜드락 아이보리 프로입니다. 애용하고 만족하며 사용 중인 랜드락 아이보리 프로를 소개합니다.

 

랜드락을 선택한 이유는 친구의 랜드락을 본 후 마감이 좋다는 생각을 했고 텐트의 모양이 예뻐서였습니다. 특히 랜드락 아이보리 색상은 타 텐트의 아이보리보다 훨씬 고급진 색감이고 생각합니다.

 

 

 

랜드락에서 불만스러운 점이 있다면 상단의 고리가 세로 방향으로 중간에 하나 더 있었다면 좋을텐데 없었고 그래서 우레탄창을 맡길 때 고리 추가 개조를 하시는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경우 순정상태에서 이너텐트를 거는 고리 위치에 베어본즈 3구짜리 조명과 전면스킨을 말고 있는 자리에 루메나 5.1 PRO 그리고 이너에 루메나 랜턴 이렇게 3개의 랜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랜드락 프로는 립스탑 원단이고 랜드락은 옥스퍼드 원단입니다. 립스탑 원단이 찢어짐에 더 강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프로의 원단이 두꺼워 그냥 랜드락과 스킨만 들어보니 프로가 더 무겁네요.

 

또한 랜드락 폴대는 은색, 랜드락 프로의 폴대는 검정색으로 색상이 다릅니다.

그리고 랜드락과 랜드락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전면 스킨 옆에 저 삼각형 스킨이 달려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저 스킨 하나로 옆면에서 시선 차단과 다양한 모습의 설영이 가능해 랜드락이 훨씬 예뻐 보입니다.

 

 

 

 

랜드락은 비싼 가격에 비해 팩이 상당히 구립니다. 정품팩은 스커트 정리할 때나 사용합니다.

 

 

 

밝은 색 텐트라 벌레들이 잘 붙는 것 같습니다. 랜드락의 벤틸은 중앙 좌우 두 개이고 루프는 탄성끈으로 거는 형식인데 상당히 타이트합니다.

 

 

 

정품 이너매트에 153 매트 하나로 바닥공사를 합니다. 완전 편하진 않지만 짐을 줄이기 위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했고 이 정도면 어른들은 몸이 살짝 불편하지만 아이들은 무리 없이 자더라고요.

부담스러운 가격과 부피지만 정품 이너매트는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타 브랜드는 이너 입구에 수납 주머니가 있는 스타일이 많고 편리하지만 답답한 느낌인데 랜드락 이너는 중앙을 열어 커튼처럼 열어놓으면 아이들 노는 것도 더 잘 보이고 넓어 보여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랜드락은 하단에 팩을 박는 곳이 탄성끈으로 마무리되어 있는데 타제품처럼 팩을 박은 후 웨빙을 당기는 스타일보다 설영 했을 때 모양이 예쁘게 잘 잡히는 느낌입니다.

후면 중앙 스커트는 살짝 당겨서 일자가 아닌 삼각형 모양으로 팩을 박아주면 더 예쁘네요. 항상 하진 않지만 스커트에 팩을 박는 것도 가끔 해 줍니다.

 

 

 

아이보리 텐트의 단점. 언제 묻었는지도 모를 얼룩들... 나름 조심스럽게 장비를 다루지만 이렇습니다. 하지만 오염이 있어도 텐트 안에 생기는 그림자와 어우러져 신경 쓰일 정 도로 보이지 않습니다.

 

 

 

검정과 아이보리의 색상의 조화가 참 예쁘네요.

랜드락의 스트링 묶는 곳은 폴대를 한번 돌려 감싸고 당겨지기에 튼튼하고 스킨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텐트깔끄미의 우레탄창입니다. 좌우 2면 지퍼, 1면은 고리형식인데 어차피 스킨이 말려있어 바람도 거의 들지 않고 조금 바람이 들더라도 환기구 보다 작으니 환기구라고 생각하고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고리형식이기에 그 자리에 루메나 랜턴이나 다른 작은 랜턴도 달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5인 가족이 사용 중인데 지카로 테이블에 지카로 탑 L을 사용해 한 칸은 플랫버너, 한칸은 메쉬트레이를 놓고 사용합니다. 여기에 스텐 마이 테이블 같은 보조 테이블만 사용하면 부족하지 않아 더 이상 테이블에 투자할 계획은 없습니다.

 

 

 

업라이트 폴대를 이용해 텐트 앞 공간에 공간을 꾸며 봤습니다. 다음엔 폴대 한 개만 사용해서 좌우 대칭 삼각형으로 내리는 스타일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낮과 밤의 랜드락 프로 색상입니다. 밤엔 따뜻한 느낌의 조명을 사용하면 정말 감성 충만한 텐트입니다.

 

 

랜드락 프로 아이보리는 감성과 실용성 두 가지 모두 만족할 만한 텐트입니다. 부담스러운 가격과 구하기 힘든 점 특히 프로 아이보리는 설봉제때 나왔던 것이라 더 구하기 힘들죠. 일반 랜드락이 밋밋하다면 골드나 레드 프레임을 사용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난방은 신일 1200으로 하고 있는데 서울 북쪽 기준으론 극동계는 서브 난로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너무 만족하는 텐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혹시 구매를 생각중이시라면 도움이 되셨을까요??

여러 동의 텐트를 사고팔았지만 이 텐트는 끝까지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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