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나에서 미니 팬히터인 워머팟을 사전예약받았습니다. 6만 9천 원의 가격으로 사전 예약자는 전용 파우치를 주었습니다. 과연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어떨지 루메나 워머팟을 언박싱 합니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 주는 파우치 입니다. 뭐 전용 파우치라 딱 맞다 정도의 설명밖에 할 수 없네요.
톨콘 같은 PTC 히터입니다. 발열 면적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첫인상은 삼성 빔 프로젝터 프리스타일처럼 생겼네요.
화이트와 스톤그레이 컬러 두 종류가 있는데 이 제품은 스톤 그레이입니다.
왼쪽 버튼은 2단계 조절 그리고 오른쪽은 타이머 입니다.
1단은 500W, 2단은 1000W의 출력입니다. 온풍기는 출력이 곧 따뜻함이니 톨콘과 비교해 보시면 아실거에요.
타이머는 2, 4, 8시간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3미터의 여유있는 선의 길이와 깔끔하게 뒷면에 감을 수 있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후면의 이 고리가 있어 카라비너로 천장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취침 시 뒤척이다 건드리지 않을까 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기능이기도 하지만 1.5kg이나 하는 발열체를 머리 위에 매달고 자는게 더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대신 조명 스탠드 같은 것에 설치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전기 온풍기에 에너지 효율은 있으나 마나죠. 후면에 심플한 전원 버튼과 후면으로 나가는 선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홈이 보입니다.
각도는 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워머팟을 개봉해 본 소감은 좀 애매하다입니다. 1000W와 500w의 세팅이 조금 아쉽습니다. 특히 1000W는 아무리 전기를 넉넉히 주는 캠핑장에서도 지속적으론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용량이네요.
개인적으론 전력 사용량이 3단계로 좀 더 세부적으로 나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PTC 히터인 톨콘과 마찬가지로 팬 소음이 조금 있습니다. 가격이나 무게나 부피 등을 생각하면 디자인을 빼곤 뭔가 아쉽습니다. 간절기에 톨콘으로 열량이 조금 아쉬웠다면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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