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캠핑팬히터 신일팬히터 사용기_SFH-C904DMA

 

 

 

여름도 장마로 더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고 2020년 캠핑 대란으로 미리미리 난로를 구입하는 분들이 많네요.

캠핑팬히터로 유명한 신일 팬히터 900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대략의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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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12.1kg

기름탱크용량-9L

연료소비량-0.544~0.134L/h

발열량-1,100~4,470 Kal/h \

정전 안전장치, 연소 제어장치, 점화 안전장치, 불완전연소방지, 과열방지장치 적용 등이 있습니다.

 

장점-안전하다 / 불완전 연소 걱정이 없다 / 난방 열량 조절이 쉽다 / 공간 활용이 좋다.

단점-전기를 사용한다.(노지사용 못함) / 난로의 감성이 없다 / 건조하다 / 비싸다 (심지식 난로에 비해) / 약간의 팬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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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팬히터와 함께 동봉된 설명서와 2종류의 펌프가 있습니다.

커다란 빨간놈은 기름을 넣을 때 사용하고 작은 하얀 스포이드는 팬히터를 사용 후 팬히터 안의 잔유를 제거하는 용도입니다.

 

 

 

 

 

왼쪽에 ECO세이브 버튼은 실내온도가 과하게 올라가면 작동을 멈춰 연료 소비를 아끼는 기능입니다.

타이머나 3시간 소화버튼은 그냥 보면 아시겠죠??

캠핑에서 팬히터를 사용하시는 가장 큰 이유가 아이의 안전입니다.

신일 팬히터에는 차일드 락 버튼이 있어 3초간 눌렀을 시 오작동을 방지해 줍니다. 

 

 

 

 

뒷면은 공기를 흡입하는 팬과 이물질을 방지하는 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망 위에는 천이나 이물질이 달라붙어 흡입이 방해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고리도 있습니다.

 

코드는 잘 말아서 걸 수 있는점도 아주 좋습니다.

 

 

 

 

 

기름통 안쪽에 에러코드가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러코드는 E01이네요. 안전장치가 잘 작동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소화가 되고 수평이 맞지 않으면 에러가 뜨더라고요.

 

 

 

 

 

 

처음 포장 시 올려져 있는 이 종이는 계속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동시에 조금이라도 흔들림을 잡아줍니다.

 

 

 

 

 

오래된 등유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주유소에서 난방용 백등유를 사시고 너무 오래 보관된 기름은 사용하면 안됩니다.

팬히터의 대부분의 고장은 오래된 등유 사용이나 사용 후 등유를 스포이드로 제거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9리터의 기름통은 아주 혹한기의 상황이 아니라면 12시간 이상 충분하게 팬히터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

전 텐트를 쳐놓고 팬히터 가동 후 저녁 9시쯤 가득 채워서 밤새도록 난방을 합니다.

 

 

 

 

 

손잡이가 두 개나 달려있어 기름을 다 넣고 이동시에 편합니다.

전 노스필 기름통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름을 넣을 때 통을 바닥에 놓고 기름통을 BBQ체어 같은 살짝 높은 곳에 올려놓고 주유하면 정말 편하게 주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름통에 마개는 원터치로 여닫기가 엄청 편하면서도 기름이 새지 않는 게 신기합니다.

 

 

기름과 이물질이 같이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거름망입니다.

기름을 다 태워도 저 아래엔 기름이 남아 있습니다. 거름망을 제거합니다.

 

 

아래에 남은 잔유를 스포이드로 제거합니다.

스포이드로 잔유가 완벽히 제거 되질 않아 이후 키친타월로 조금 닦아서 보관합니다.

먼지가 많이 나거나 잘 찢어지는 휴지는 사용하지 마세요.

 

 

이동링이라고 기름이 있는 상태에서 이동시 기름이 팬히터에 공급되지 않게 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나무 하나 잘라놓고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드네요.

 

부탄가스 뚜껑 하나면 끝입니다. 캠핑에서 부탄은 항상 사용하니 잃어버려도 상관없고 보이는 것도 아닌데 돈 들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걸 사용해서 기름이 문제 된 적이 없습니다.

 

 

기름통에 주입구를 눌러 기름이 나오게 하는 핀만 막아주면 끝입니다. 기름이 문제가 될까 봐 처음엔 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문제 된 적이 없어요.

 

 

 

예전 사용하던 노스피크 클리브랜드에서 사용하던 모습입니다. 4x5m 사이즈 정도의 4인용 리빙쉘 텐트였는데 12월까진 신일 팬히터 900으로 경기권에선 사용이 충분했습니다.

 

겨울엔 1박 2일엔 10리터로는 조금 모자란 정도로 기름을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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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고 끌 때를 제외하곤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조금 비싸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에서 안전만큼 중요한 게 없네요.

감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아이들의 안전이나 초보 캠퍼라서 난로의 사용이 능숙하지 못하다면 신일 팬히터가 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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