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웃도어 그라운드시트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어느 커뮤니티에서 추천글을 읽고 사이트 방문 후 나무와캠핑 그라운드시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와캠핑 그라운드시트를 선택한 이유- 두께 그리고 가격
홈페이지에서 각 회사의 스펙은 맥아웃도어는 0.4T 나무와캠핑은 0.5T로 더 두껍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고급형 가방을 추가 하였을때 제 퍼시픽오션 풀 그라운드시트를 제작했을 때 10% 정도가 저렴했습니다.
고급형 가방을 추가하여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캠핑에서 좋은 수납 가방은 테트리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주고 특히 오염에 잘 노출되는 그라운드 시트의 경우 위생상 이렇게 막힌 수납가방이 필요하다 생각했으니까요.
브라운, 베이지, 블랙의 조화가 아주 심플한 가방이 왔습니다. 맘에 들어요.
가방엔 약간의 쿠션이 있어서 더욱 고급스럽고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 포장에 가방안에 큰 비닐포장까지 되어 있는데 우중 캠 후 철수 시엔 이곳에 담아서 가방에 담으려고 가방에 보관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
타포린 시트의 부드러운 질감은 사용해 보면 정말 만족도가 높습니다. 조금 무겁고 비싸긴 하지만 버석거리는 코스트코 방수포 같은 것으론 다신 사용 못할 거 같아요.
제 텐트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 않아서 전화로 텐트 기종을 설명드리고 견적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사장님의 전화응대는 무척 친절하셨어요.
상담시 그라운드시트는 텐트의 사이즈보다 10cm 작게 제작된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라운드시트가 텐트보다 크면 비가 왔을 때 시트를 타고 물이 고이게 되겠죠.
시트를 보면 무광과 유광면이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쓰여있듯 유광면이 오염에 더 강해서 바닥에 닿게 깔아야 하나 고민을 했지만 전 반짝이는 유광면이 참 예뻐 무광면을 바닥에 닿도록 깔았습니다.
드디어 파쇄석에서 펼칠 기회가 왔습니다.
역시 웨빙으로 묶고 들고 다니는 기본 끈 보단 고급형 가방을 선택하길 잘했습니다.
제 텐트는 직사각형 형태의 노스피크 퍼시픽오션 입니다.
그라운드시트를 먼저 펼쳐놓고 텐트를 치게 되니 사이트에서 텐트가 있을 공간이 정확하게 보여 자리를 잡기가 좀 더 수월했습니다. 의외의 편리함이 있었어요.
그라운드시트 위에 텐트를 치니 바닥의 먼지도 덜 붙고 자리선정 시에서 편리하고 생각 못했던 장점이 늘어갑니다.
사방이 아주 조금씩 남고 아주 아늑한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밀크 브라운색의 시트는 어떤 텐트라도 잘 어울릴만한 색입니다.
처음엔 시트 위에 입식으로 세팅을 하러 왔다가 의외의 쿠션감과 아늑함에 좌식으로 세팅해서 2박 3일의 캠핑을 하였습니다. 완전한 좌식을 준비하지 않아 세팅된 모습은 넣질 않았습니다.
좌식을 준비하고 가지 않았지만 적당한 쿠션감에 방석 하나만 깔고 좌식으로 생활할 정도로 두께감이 좋았습니다.
(날카로운 돌을 밟으면 아프긴 합니다^^)
재질은 부드러워 느낌이 좋고 바닥에서 냉기와 습기를 잘 차단해서 더 아늑함을 주었습니다.
동계캠핑시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 난방에도 훨씬 유리할 듯싶어요.
결로도 스커트 부분을 제외하곤 없어서 좋았고 파쇄석 자리에서 날리는 먼지도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적당한 두께감이 좋고 냉기, 습기, 결로, 먼지 등에서 좀 더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무와 캠핑이 좀 더 저렴한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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