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캠핑 필수품_닥터하우스 트윙클 스토브

캠핑 용도로 구매하진 않았는데 캠핑에서 계속 사용하게 된 닥터하우스 트윙클 스토브입니다.

최근에 유튜브를 보면 감성 캠퍼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그중 핑크가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 감성 캠핑과는 거리가 멀지만 아내는 감성을 중요시하여 닥터하우스 트윙클 스토브를 구매하는데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포장부터가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게 나름의 매력은 있어 보입니다.

일반 스토브와 다르게 트위스터 불꽃이 나옵니다. 집중된 화력이 가스 소비량을 16% 절감해 준다고 쓰여 있습니다.

트위스터 화구로 화력이 중앙으로 집중되고 2중의 안전장치가 사용되었다네요.

아주 깔끔한 케이스 입니다. 처음 봤을 땐 오염에 약하겠다 싶어서 과연 캠핑에 맞을까 생각했지만 험하게 굴리지만 않는다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듯 저렴해 보이지 않는 케이스입니다.

얼마 전 나혼자산다에서 박세리가 이 스토브를 사용하는 게 방송에 나와서 박세리 버너로 불리나 봅니다.

부직포로 한번 더 포장되었고 또 긁힘 방지 포장이 되어 있어요.

부탄가스의 체결 방식이 끼워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편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버너의 가스를 낄 때 찰칵하고 누르는 것이 전 좋긴 합니다.ㅎㅎㅎ

핑크, 크림, 블루 3종의 색상이 있는데 제 개인적으론 핑크가 가장 예쁘네요.

만듦새가 좋아 티가 나진 않지만 불이 닿는 상판 쪽 말고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가스를 고정시키는 레버가 없어서 스토브의 디자인이 더 깔끔하고 예뻐요.

아까부터 말하던 트위스터 불꽃입니다. 화력이 집중되어 열효율이 좋다고 하지만 보기에도 상당이 예쁩니다.

꼭 솔로 스토브에 나오는 불꽃이 도는 모습이에요. ㅎㅎ

감성캠핑용으로 딱 좋은 스토브는 맞습니다.

예쁘다는 것 빼고 다른 것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고요.

열효율이 좋다고 하는데 체감을 할 만큼은 아닌듯 싶어요.

장점은 예쁘다는 것이고

단점은 불 조절을 약하게 하는 것이 조금 힘들고 트위스터 불꽃이 화력을 집중시켜 고기 같은 것을 구울 때는 너무 중앙에만 열이 모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