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모아 V600
루메나 팬 프라임을 구매하여 캠핑에 가지고 다녔지만 결국 돌고 돌아 크레모아 V600을 구매하였습니다.
크레모아 V600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의 가격차이가 전혀 없었고 할인 쿠폰이 자주 나오는 마켓 컬리에서 할인 쿠폰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입하였습니다.
삼각대와 함께 결합한 V600입니다. 사진상으론 그렇게 티가 나지 않지만 블랙 색상이 아닙니다.
꼭 군대에서 사용하면 어울릴만한 색상이네요.
V600을 전용 골판지 박스에 2차 포장하여 배송이 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오른쪽 상단에 레드 닷 어워드 2020의 마크가 있습니다.
역시 괜히 이쁜게 아닙니다.
이동이 편리한 손잡이 / 4단계 풍속 / 저소음 DC 모터 / 보조 배터리 가능 / 타이머 / 안전망 분리
캠핑용 선풍기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이사진과 같이 카라비너에 걸 수 있는 고리와 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
텐트 상단에 매달아 서큘레이터 용도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회전 기능은 없고 상하로 45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회전이 있다 하더라도 회전을 하며 쓸 만큼 풍량이 크진 않습니다.
딱 공기순환이나 1인용 선풍기로 딱인 제품이지요.
최대 풍속으로 5시간 최저로 15시간 정도를 쓸 수 있습니다.
전용 가방을 사면 더 깔끔하고 작게 수납이 가능하지만 이 정도 사이즈를 넣을 수 있는 가방은 저렴한 것도 많기에 같이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다이소에 가서 비슷한 크기의 가방에 담으려 합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이렇게 끼워주면 끝입니다. 워낙 가벼운 제품이라 삼각대를 굳이 분리하지 않고 서큘레이터 용도로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본체의 홀은 다양한 삼각대에 낄 수 있습니다. 조명을 또는 카메라를 장착하는 삼각대에 끼워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후면의 고리는 내가 원하는 각만큼 움직이되 흔들리지 않는 적당한 힘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600mAh의 고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장시간의 선풍기 사용도 가능하지만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USB 포트와 마이크로 5핀이 있습니다. C타입이 아닌 건 정말 아쉽네요.
캠핑용품도 충전단자가 통일되어 한두 개 선으로 충전을 다 할 수 있으면 참 편하겠는데 ㅠㅠ
1단부터 4단의 풍속 조절이 가능하지만 팬의 크기가 크지 않아 딱 시원한 개인용 선풍기 정도의 바람이 나옵니다.
팬의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과 마이크로 5핀 단자 충전은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수납의 용이함과 개인용 선풍기 성능으로선 충분하고 서큘레이터까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캠핑에서 조금이라도 효율을 중요시 여긴다면 돌고 돌아 크레모아 V600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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