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과 중동역 사이쯤이고 부천 소사경찰서 정문에 위치한 인하찹쌀순대 입니다.
조금은 힘든 경사를 오르면 참 좋아보이는 위치에 인하찹쌀순대가 있습니다.
사람이 적을 줄 알고 4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순대국밥 8천 원입니다.
제가 자주 먹고 추천하는 메뉴는 순대국밥과 모둠고기 입니다.
잠시 사람이 없는 사이에 겨우 찍은 구석자리네요.
노포의 시간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1985년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했으니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코로나 전이라면 가게에서 먹었겠지만 오늘은 포장을 했습니다.
정문 왼쪽으로 30미터를 가면 주차장이 있기도 하고 바로 앞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정말 편합니다.
사거리 대각선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비탈길에 있는 놀이터여서 일반 주택 사이에 있는 놀이터보다 개방감도 좋았습니다. 순댓국 한 그릇 하고 커피 마시긴 참 좋은 장소^^
포장해온 1인분입니다. 포장 시엔 비닐봉지에 묶어 포장해주고 밥이나 김치는 주지 않습니다.
대신 양이 엄청납니다.
지금 2개의 라면을 끓일 수 있는 편수냄비에 이렇게 가득 차네요.
저도 순댓국 좀 먹는다 하는 사람인데 을지로의 산수갑산과 부천의 인하찹쌀순대를 좋아합니다.
을지로 산수갑산은 매스컴을 조금씩 타더니 점심시간에 줄을 서도 먹을 수 없을 만큼 사람이 많은 집이 됐습니다.
산수갑산도 순댓국이 맛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1인분이지만 포장을 해오면 성인 두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저렇게 깊은 그릇에 국물을 담고 고기도 반으로 나눠도 이만큼이나 남아 있습니다.
포장하면 성인 두명이 충분히 먹을 양이고 가게에서 직접 먹는 것도 아주 추천합니다.
진짜 괜찮은 순댓국을 먹고 싶다면 인하 찹쌀순대를 추천합니다.
'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운맛 땡겨 찾아간 쭈꾸미 도사_삼산동 맛집 부천 맛집 (0) | 2021.07.12 |
---|---|
골목식당 부천카센터 골목 샌드위치 'JOHN 312' 3종 시식후기 (1) | 2021.06.22 |
매운맛이 땡기면_응급실 국물 떡볶이 (0) | 2021.02.05 |
부천 중동역 짬뽕맛집_송내동 필사부 (0) | 2021.01.13 |
추억돋는 진짜 레트로 케이크 맛집 _케익나라 빵마을 (0) | 2021.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