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갔었던 보버 라운지의 폐업 소식이 들렸다.
명동에 위치해 임대료만 해도 엄청났었겠지...
아쉬운 마음에 기록해둔다.
명함 마저도 너무 고급스러운 브런치카페입니다.
몇 장 더 들고 나오고 싶은 예쁜 명함이었어요.
대리석과 화이트, 골드의 조합의 인테리어는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오픈 시간에 예약을 잡아서 아무도 없는 실내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것들도 고급스럽긴 하지만 조명이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엄청난 층고의 공간이라 더 고급스럽네요.
대리석 테이블에 놓인 꽃도 참 예쁩니다.
그리고 너무 예쁘지만 무거웠던 메뉴판도...
이렇게 고급스러운 공간을 넉넉하게 사용하는 대가로는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기자기한 테이블 세팅을 해놓고 메뉴를 시켜봅니다.
이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메뉴들을 시켰습니다.
사실 맛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브런치 카페지만 음식보단 공간에서 오는 힐링이 더 큽니다.
케이크와 마카롱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너무 예쁘게 생긴 것이 음식이라기 보단 인테리어 소품 같아요.
이미 만석이 되어버렸어요. 이젠 다시 볼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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