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들렸다 시흥과 인천에서 자주 가던 고구려 짬뽕을 가보았습니다.
고구려짬뽕 시흥본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봐야겠어요.
역시나 고구려짬뽕은 가게 외관이 화려합니다.
주차 공간도 충분하고 큰길에 있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메뉴가 조금 다른듯 하지만 매운맛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신짬뽕을 저는 차돌짬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군만두도 하나 시켰어요.
군만두가 나왔어요. 딱 4개이긴 하지만 크기가 상당하고 정말 잘 구워져서 나왔기에 합격입니다.
너무 바삭하고 잘 구워진 만두입니다. 그리고 크기도 상당히 커서 두개만 먹어도 든든하네요.
속이 꽉 차있고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시중에 파는 왕만두라고 하는것보다 크고 맛있었어요.
제가 선택한 차돌짬뽕입니다. 역시 차돌박이의 기름 맛이 좋았고 적당히 매콤하고 고기의 기름 맛도 좋은 짬뽕이었습니다.
시흥본점에서 먹었던 그 맛입니다.
처음 방문하면 차돌짬뽕을 추천합니다.
차돌의 양도 상당했고 야채도 많이 들어가 국물이 끝내줬습니다.
다음엔 면보단 밥으로 먹어보고 싶은 맛이에요.
와이프가 시킨 신짬뽕은 조금 가볍고 매운맛입니다.
청양고추처럼 묵직하게 매운 게 아닌 베트남 고추의 강하고 금방 날아가는 가벼운 매운맛입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와이프도 합격점을 주었습니다.
약간 저렴한 메뉴라 살짝 부실해 보이기도 하지만 만두와 함께 먹으니 든든했어요.
짬뽕의 면은 먹는 동안 거의 불지 않고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합격~~!!!!
얇게 썰린 단무지도 한입에 먹기 좋았어요.
고구려 짬뽕을 시흥, 인천, 동탄까지 다 가본 사람으로 전 지점의 맛 관리가 잘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차돌짬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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