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채널을 보면 종종 나오는 플라잉 노바의 광고가 많이 나오고 아이들을 홀릴만한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도 몇 번을 보더니 조심스럽게 사달라고 하기에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구매하였습니다.
며칠간 사용해 본 플라잉 노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플라잉 노바는 거의 제품의 모양만한 사각형의 박스로 왔습니다.
▲ LED 불빛이 여러가지 색상으로 빛나는 건 광고를 봤으면 다 아실 거예요.
▲ 부메랑 선형, 직선 주행, LED 라이트, USB 충전 등이 특징이고 충전 30분에 작동 20~30분이라고 적혀있긴 합니다.
▲ 보석함처럼 열리는데 열어보면 본체와 충전선 그리고 설명서가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 UP라고 쓰여있고 충전 단자와 오른쪽엔 LED 전등을 켜주는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충전단자가 마이크로 USB인 점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안에 충전이나 버튼이 돌아가서 가려져 있는 경우에는 돌려서 끼워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 플라잉 노바를 감싸는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탄성이 조금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이나 물건에 부딪쳐도 그리 충격이 있지 않고 플라스틱 공같은 그런 느낌이 나는 통통 튀는 느낌입니다.
▲ UP방향을 잘 보고 내 몸 쪽으로 살짝 기울여 앞으로 던지면 부메랑 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손바닥이나 책 같은 걸 바닥에 놓아주면 공중 부양 비행도 가능하고 앞으로 살짝 기울여 던지면 캐치볼도 가능합니다.
▲ 충전을 하면 이렇게 빛이 들어옵니다. 대략 30분을 충전해주었습니다.
▲ 참 다양한 색상의 빛이 번갈아 생깁니다. 날아다니는 번쩍거리는 물체라 생각하면 누군들 좋아하지 않을까요??
▲ 플라잉 노바를 던지는 아들입니다. 혼자서 위로 던져 올려 천천히 내려오는걸 잡거나 서로 주고받기 또는 부메랑처럼 던지기가 가능합니다.
약 10분 정도만 적응하면 광고에서 보는 비행스킬들을 구사하는 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아이와 제가 며칠간 사용한 플라잉 노바는 나름 괜찮은 장난감이긴 했습니다. 마감 재질이나 의외로 비싼 가격은 그렇지만 광고 정도의 재미는 그대로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3~4일쯤 되니 벽에 부딪치거나 하는 충격이 쌓여 조금씩 깨지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고 설명서에서 만큼 오랜 시간을 가지고 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충전을 다시 해야 하니 그동안 아이의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네요. 좋다고 사야 한다거나 이건 절대 아니다 라고 말하기에도 좀 애매한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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