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를 내고 금요일 오픈하자마자 다녀온 2021 캠핑&피크닉 페어입니다.
오늘과 내일 2일의 기간이 남았지만 어제도 시간이 조금 지나니 주차 자리가 없어 11시 30분에 온 지인은 백화점에 주차를 해야 할 정도였네요 참고하세요
▲10시 오픈인데 9시 40분쯤 도착해서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었지만 이게 왠일인가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갈 때 기본적인 상태 체크하는 것과(QR 코드 찍어 읽어보고 확인하면 끝!) 입장권 확인 등 방역에 신경 쓰고 있었고 내부에선 비닐장갑 착용이 필수입니다.
▲ 이번 캠핑 페어에는 텐트 업체는 폴라리스와 위오 두 군데 정도가 입점했고 대부분이 모터홈과 트레일러 업체가 많았습니다. 소품들은 거의 입점이 없었습니다. 루메나 또는 크레모아 정도는 있을 줄 알았지만 없었음!!!
▲돈도 없지만 텐트의 감성에서 멀어져서 생각도 해본 적 없는 모터홈입니다.
아늑하고 깔끔한 것이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어마 무시한 가격입니다. 캠핑 페어 기간 중 얼마나 계약할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견인 부담과 주차공간 그리고 금액적 압박을 견딘다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카라반도 좋은 선택이겠네요.
▲캠핑의 열풍으로 차박 개조에 부담이 없는 레이가 잘 나간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작지만 박스형의 공간이기에 이렇게 효율적인 공간을 뽑아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1인 차박을 생각하신다면 레이 차박도 하고 싶습니다.
▲캐슬 트레일러는 원 폴딩 트레일러 중에 세로로 열리는 유일한 트레일러 같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신선한 시도이기도 하고 더 특이한 점은 트레일러의 상판이 바닥에 닿는 구조입니다. 항상 트레일러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구조가 대부분인데 아이들이 이용 시엔 편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장과 루프의 공간을 띄워놓아 바람이 통해 결로에 유리하고 열에도 좀 더 버틸 수 있는 구조 같네요.
▲캐슬 트레일러의 장점 중 하나는 내부 마감이 목재로 깔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출입 입구가 낮아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 그렇지만 내부는 아이들이 오르내리기엔 조금 높은 것도 있습니다.
▲저의 방문 목적은 트레일러 구경에 있었고 에어 트레일러로 유명한 게르도 보았습니다.
게르붐은 블랙 색상 하나만 있고 자동으로 에어를 주입해서 올라가는 원 폴딩 트레일러입니다.
사각형의 모양이 공간감이 좋았고 특히나 집 모양의 천장도 특이하고 높아 보였습니다.
▲게르붐의 블랙 색상이 생각보다 답답하지 않았고 강제 기상도 없어 보여 나름 좋았습니다. 아늑한 실내와 넓은 공간감 그런데 매립식 에어컨이 아닌 이파람 이동식 에어컨을 썼습니다.
깔끔하지 못한 단점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은 계절에는 창고 보관이 가능한 점이 있겠네요.
▲게르 붐의 엄청난 수납공간과 창문입니다.
게르 붐을 본 소감은
장점 : 폴딩 자동, 텐트 세우기 자동, 강제 기상 없음, 공간감 좋음, 바람에 강한 에어폴
단점 : 추운 날 단점인 에어폴 압력이 낮아진다는 평가, 에어폴에 대한 애매한 불안감, 호불호 강한 색상
총평 : 개성이 강하고 설치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트레일러 느낌입니다. 에어 폴대의 거부감은 있지만 만져보니 에어박스의 재질보다도 더 단단해 보입니다. 한옥 느낌의 천정은 개방감 좋네요. 3~4인 가족 추천~~!!!
▲가장 마음에 둔 트레일러 중 하나인 파티오 알루팝!!
'나는 차였어'에서 김숙 님과 출연한 이후로 유명세를 탔던 트레일러입니다.
옵션이지만 전자동으로 아웃트리거와 상판과 좌우 바닥을 뽑아주는 편리한 시스템이 장점입니다.
하드탑의 천정이라 열효율에도 장점이 있고 알루팝이라는 이름답게 알루미늄 바디라서 녹에도 강하겠네요.
▲알루팝 전면 공간은 2인 취침이 가능하고
▲후면 2인, 테이블을 내리면 2인 총 6인 취침이 가능합니다.
▲파티오 에어 5 입니다. 원폴딩 에어폴대이며 바깥부분이 약간 휘어져 있어 기존 원폴딩 트레일러들 보다 공간이 좋아 보입니다. 텐트 색상은 가장 맘에 들었던 파티오 에어5 입니다.
4인까지 가능하겠지만 3인용 추천!!!
파티오 알루팝과 에어5 총평
알루팝은 하드탑의 열관리 장점과 태양광 패널 부착, 그리고 전동 아웃트리거와 전동으로 설치가 대부분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대가 좀 높다는 점 파티오 에어 5는 색감도 좋고 공간감도 좋아 원 폴딩 트레일러 중에선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단점은 에어폴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올로드 원폴딩 트레일러는 역시 본체를 두들겨 보니 꽉 찬 수박처럼 단단한 소리가 났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한 느낌이고 중앙 폴대에 Y자형 폴대를 사용해 시야를 약간 가리는 것은 단점입니다.
▲1,250만 원으로 시작하는 기본 구성은 월 10만원 정도의 할부로 구입이 가능하네요.
▲역시 트레일러는 캠핑 페어에서 구매하는 게 프로모션이 좋습니다.
▲카캠도 부스가 있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산하네요.
▲카캠 CT7의 가격과 텐트 2회 무상교체라는 어마 무시한 혜택!!!!
▲오늘 제가 방문한 이유인 캠프팩토리의 GT7입니다.
GT7은 캠핑팩토리의 전용 모델이며 신화 트레일러의 클래식 민트 색상은 캠프팩토리에서 제안한 색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다른 T7모델과 같은 베이스이지만 배선작업을 내부로 해서 깔끔하고 차체에 전체 단열재를 넣어 열효율이 좋습니다. 입구 문을 잘 보시면 투명 아크릴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내부 단열재를 볼 수 있게 해 놓은 거예요.
참고로 이 전시 차량은 3자녀를 두신 사장님이 직접 사용하시는 트레일러입니다.
캠프팩토리를 눈여겨본 이유는 자체 AS가 가능하고 사장님이 직접 개조하는 실력과 인천 서구 매장에 무상 주차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프로모션으로 출고 고객에게 신화 트레일러 냉동고와 풀 타프를 제공합니다.
▲너무 잘빠진 공간과 편백으로 마감한 깔끔함 그리고 민트가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커튼봉이 달려있어 더 깔끔한 모습입니다. 다른 트레일러들은 커튼봉을 조명이 달린 부분에 같이 달아 열고 닫기도 불편하고 깔끔해 보이지 않는데 너무 예쁩니다. 인버터 에어컨도 바람 방향이 효율은 살짝 떨어지는 자리지만 선반으로 깔끔히 마감해서 좋았네요.
▲후면 평상은 아늑함과 개방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GT7은 중앙 공간이 평상형만 있습니다. 평상 아래 공간이 엄청난 수납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린 자녀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면 테이블보다는 평상이 좋아 보입니다.
▲오른쪽 문에 단열재가 들어간 모습입니다. 편백나무와 은박 단열시공 그리고 디밍 가능한 실내등과 카본 온돌과 외부 콘센트도 추가됩니다.
1985만 원이라는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좋은 옵션들이 많아요.
▲S500의 내부입니다. 원 폴딩으로 단차가 높은 것 빼고는 3인 가족이 사용하기엔 좋아 보이는 모델이네요.
▲풀 타프와 쿠션 발판과 이너텐트가 증정됩니다.
▲은근히 많이 팔렸던 레이저로 커팅된 핸드폰 거치대ㅎㅎㅎ
▲이번 페어에 참가한 2개의 텐트 회사 위오와 폴라리스입니다. 이번 시즌의 주력색은 브라운 계열과 탄 색상입니다.
감성캠핑이 주를 이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모이라 캠핑에서 나온 테이블. 사용하기도 좋아 보였지만 가격이 넘사벽이네요
▲모이라 캠핑은 테이블 제품만 들고 나왔지만 디스플레이는 정말 예뻤습니다.
▲모이라 캠핑의 아기자기한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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