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거나 부피 큰 화로대는 생각도 못하다가 트레일러로 넘어가면서 좋은 화로대의 욕심이 생겨 구매한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 3 화로대입니다. 캠핑장에서 불멍이나 화로대에서 구이 같은걸 하지 않으니 너무 심심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 구매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제 추워지는 계절이라 수용가 많은 건지 2~3만 원은 금방 오르곤 합니다.
▲ 스텐재질이며 본체와 숯 받침, 그릴, 가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그냥 펼친 후 이렇게 클립만 두 곳에 끼워주면 끝입니다. 직각으로 꼽으면 잘 맞지 않고 이렇게 살짝 기울이며 꽂아주면 잘 들어갑니다.
▲ 하단의 다리는 펼친 후 구멍에 버튼이 튀어나오게만 해주면 끝입니다.
▲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3의 전용 그릴입니다. 저렴한 화로대에 들어있는 그릴보다는 조금 얇습니다.
저는 실리웨어의 V그릴을 사용할 예정이라 이 그릴은 오징어나 밤 같은걸 구울 때 사용할 것 같습니다.
▲ 콜맨의 통손잡이의 기능!! 이렇게 접어 냄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가끔은 필요하기도 하고 화로에 올린 냄비에서 요리하는 캠퍼의 로망을 실현시켜줍니다. ㅎㅎㅎ
▲ 콜맨 파이어 플레이스3를 장작 먹는 하마로 만들어주는 옆면의 디자인입니다. 공기 유입이 워낙 많아 장작이 순식간에 사라진다고들 합니다. 장작이 잘 타는 것은 좋지만 소소한 불멍을 즐기고 싶다면 이건 좀 아쉽습니다.
▲ 하단의 재 받침은 2중의 구조로 되어있어 열을 더 잘 차단하기에 데크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첫 사용때 데크 위에서 사용했는데 정말 열을 잘 차단해 주고 있었습니다.
▲ 받침의 이중 구조는 항상 떨어진 게 아니라 중력에 의해 내려가는 모양입니다. 화로대의 가장 하단부에 슬라이드 형식으로 끼워주면 됩니다.
▲ 받침을 이렇게 위로 설치하면 숯을 이용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장작이 너무 잘 타는 게 싫다면 이런 식으로 위에 올린 후 사용하시면 좀 더 화력을 약하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전용 그릴은 뭔가 딱 맞는 느낌은 아닌데 안맞는 느낌도 아닌 애매하게 맞는다란 표현이 딱 맞습니다.
▲ 올려놓듯 끼워준다는 느낌입니다.
▲ 전용 가방에 넣은 모습인데 이 안에 조금 긴 숯집게와, 요리용 긴 집게, 토치, 방염 장갑, 착화제등을 넣은 모습입니다.
단 하나 아쉬운 건 가방이 지퍼 형식으로 완전히 닫혔으면 하는데 벨크로여서 화로대를 사용하고 좀 더 잘 닦아야 하겠네요.
▲ 불멍의 시간이 왔네요. 화로대도 좋은 놈으로 사용하니 더 기분이 좋습니다.
▲ 이렇게 받침을 위에 사용하니 숯멍도 참 괜찮았습니다. 처음엔 불멍이 좋았지만 오묘한 색을 내는 숯멍이 제 취향이네요.
일반적인 화로대 보단 크지만 접으면 부피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사용 시 만족감도 높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옆쪽 절단면이 좀 더 잘 마감됐으면 하는 것과 파이어 플레이스 2처럼 구멍을 막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위에 말한 가방이 벨크로가 아닌 지퍼였으면 하네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웠고 생선도 굽고 마쉬멜로우도 구우면서 아이들도 참 좋아했습니다.
파이어 테이블과 V그릴도 다음엔 같이 사용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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