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이 편했던 파주 무지개 캠핑장을 소개해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파주에 작은 캠핑장을 알게 되어 방문하였습니다. 가깝기도 가까웠지만 진입하는 길에 편의점, 주유소, 식당, 약국 등이 멀지 않게 있으니 필요시 금방 다녀올 수도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고 기본편의 시설과 놀이시설은 에어바운스, 작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 파주 무지개 캠핑장은 17개의 사이트를 가진 작은 캠핑장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것이 에어바운스와 수영장입니다.

6개의 장박 사이트는 구석에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1번부터 12번 사이트의 모습입니다. 1번부터 6번은 안쪽에 자리잡고 있고 7번부터 12번은 앞쪽 라인입니다.

앞쪽 라인에 텐트가 설치되면 안쪽은 차를 주차할 수 없는 구조라 10미터 정도 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13~17 사이트 라인입니다. 사이트는 7x6m 크기지만 약간의 간격이 있기에 스트링을 좀 더 넓게 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것이 주차장인데 정돈은 되지 않았지만 워낙 넓어 차를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옆사이트에 올로드 T400 유저분이 계셔서 잠시 구경도 했는데 기본기가 좋은 트레일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인원이 이용한다면 올로드 T400 정말 좋아 보입니다.

 

 

▶ 캠핑장 같은 느낌보단 잘 정돈된 시골집 앞마당 같은 분위기의 캠핑장입니다.

 

 

▶ 구석에 보이는 6개의 장박 사이트가 보입니다. 연박을 운영하는 자리이고 동계 장박도 운영합니다. 올해는 벌써 8개의 팀이 장박을 신청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겨울엔 장박만으로 운영을 하게 될 것 같네요.

 

 

 

 

▶ 개수대가 3개, 전자레인지가 2대라 조금 작다 생각했는데 수영장 옆에 야외 개수대가 추가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외에는 더운물이 나오지 않아요.

 

 

▶ 화장실과 구석엔 샤워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샤워부스도 있습니다.

벗은 옷을 넣을 수 있는 박스도 있었습니다.

 

 

▶ 야외의 개수대가 있었고 모든 개수대엔 수세미와 세제가 있어요.

 

 

 

▶ 에어바운스 하나면 아이들이 놀다 지치네요.

 

 

 

▶ 매점 앞에선 배드민턴을 대여해 줍니다. 파쇄석 마당이 있어 배드민턴 치기도 좋았습니다.

파쇄석은 엄청 작은 파쇄석이네요.

 

 

 

장점은 가깝고 주변에 주유소, 편의점, 약국 등 편의시설이 많다는 것과 단점은 가끔 날아오는 소똥 냄새가 가끔 거슬리고 파리가 조금 많은 것 그리고 겨울엔 장박이 많기에 일반 예약은 힘들 것 같다는 게 단점입니다.

캠장님이 혼자 관리하느라 바쁘셔서 매점에 없을 때가 있는데 물건을 가져가고 퇴실 때 정산하면 됩니다.

장단점이 확실한 캠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