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금빛수로에서 수상레저 보트하우스를 얼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2인용 문보트와 6인용 패밀리 보트를 탈 수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김포한강중앙공원 근처에 오면 여러 곳의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일이라 운이 좋게 공원 공영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습니다. 공원 중앙에 오면 보트하우스가 보이고 앞에 보트들이 보입니다.
페달보트 1만 5천 원(2인), 문보트 2만 원(2인), 패밀리 보트(6인) 2만 5천 원인데 저희는 패밀리 보트로 다자녀 할인 50%를 받아 12,500원에 이용했습니다.
중간에 양파같이 둥근 모양의 배가 패밀리 보트입니다. 문보트와 패밀리보트 모두 밤이되면 정말 예쁜 조명이 켜집니다.
탑승시간 10분 전쯤 방송이 나오고 패밀리보트는 흰색 선에 문보트는 노란선에 서서 팀별로 대기합니다.
아이에겐 부력이 있는 조끼를 주고 성인은 헐렁한 조끼같은 띠를 주는데 물에 빠지면 부풀어 오르니 헐렁하게 착용하라고 하네요.
조종할 사람이 맨 뒤에 앉아서 직접 움직여야 합니다.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전, 후진이고 좌우로 움직이면 방향을 잡습니다. 반대 방향이라 약간 헛갈리지만 금방 적응됩니다.
저녁 7시 15분 탑승을 예약했는데 운좋게 운행 바로 전에 어두워지며 문보트에 예쁘게 불이 들어왔네요.
라베니체 방향으로 운행합니다. 약 25분쯤 운행하는데 문보트가 먼저 출발하고 패밀리보트는 나중에 출발합니다.
문보트는 조금 빨라 수로 끝까지 갔다 와도 시간이 맞는데 패밀리 보트는 조금 느려 중간에 유턴을 해야 합니다. 유턴하는 곳은 관리자분이 보트를 타고 와서 돌아갈 지점을 알려주니 맘 편하게 이동하면 됩니다.
수로 자체가 이끼하나 없이 깨끗하고 물냄새도 없었고 LED 조명도 화려해서 한번쯤 탈만하네요.
보트 운행을 마치고 라베니체로 걸어 이동해 저녁까지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라베니체쪽엔 식사보단 술집이 좀 많더군요.
문보트나 패밀리 보트를 예약하시려면 네이버에서 '통합예약 김포시청'을 검색해 들어가서 견학/체험-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로 들어가면 예약이 가능하네요
https://www.gimpo.go.kr/reserve/index.do
통합예약
www.gim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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