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필수품인 아이스쿨러를 소개합니다. 4인 가족이 대략 2박 3일 정도 쓸 수 있는 사이즈의 쿨러를 구입했습니다.
정확히 47.3L의 용량인 쿨러입니다.
쿨러를 선택할때 하드 쿨러를 살 것인가 소프트 쿨러를 살 것인가 고민했는데 보냉력을 생각한다면 하드 쿨러가 더 나은 것으로 판단되어 하드 쿨러를 선택했네요.
검은색의 깔끔함과 아이스 박스 뚜껑에 컵을 놓을 수 있는 홀더가 4개 있네요.
보냉의 수준에 따라 폴리 라이트, 익스트림, 얼티메이트 익스트림의 등급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익스트림 등급이며 약 4~6일 (여름은 1~2박) 수준의 보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한 생각으론 여름은 1박2일이 적정선입니다.
아니면 2일차에 얼음이나 냉매를 추가해야 합니다. 보냉력 자체는 익스트림에 맞을진 몰라도 자주 여닫는 상황이 많은 캠핑에서의 조건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뚜껑에 4개의 컵홀더와 콜맨 마크가 있네요. 뚜껑도 튼튼해서 전면사진에 있는 것처럼 쿨러 위에 앉아도 별 무리가 없을 튼튼한 느낌입니다.
캠핑장에서 이동시에는 사용하지 않을듯 하지만 바로 이 손잡이와 바퀴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캐리어처럼 손잡이를 빼서 사용하면 아파트에서 이동시에는 정말 편리했습니다.
이렇게 바퀴가 달려 있음에도 그렇게 부피가 커지는 것도 아니었고 주거지에서 이동할 때는 정말 편리합니다.
이 바퀴는 약간은 부실해 보이기도 하는데 오랫동안 써보면서 문제가 생긴적도 없었고 적당한 강성을 가지고 있는 듯하네요.
부드러운 디자인의 손잡이예요. 경첩 같은 게 달려있는 쿨러에 비해 잡는 게 편한 건 아니지만 불편하지도 않으니 예쁘면 장땡!!!
뚜껑은 적당한 마찰력으로 열고 닫힙니다. 쿨러 하단엔 물을 빼는 배수구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폴리에틸렌 계열의 몸체에 사이에 발포 우레탄을 쏴서 만드는 쿨러인 거 같습니다.
30 롤 짜리 휴지를 넣으면 이 정도의 공간이 됩니다. 눕혀서는 들어가지가 않네요.
하드 쿨러라는 전제하에 다른 제품에 비해 보냉력이 좋거나 한건 아닙니다.
선택의 기준은 디자인과 아파트에서 이동시에 조금이라도 편하고자 바퀴가 달린 것이 좋았을 뿐입니다.
보냉의 실사용 시간은 겨울은 논외로 하면 1박 2일이 딱인 제품입니다.
콜맨에서 말하는 얼티메이트 익스트림 등급의 쿨러는 스탠리 쿨러 정도일까 싶네요.
4인 가족이 1박2일 캠핑 시 이 쿨러에는 야채나 식자재를 위주로 넣고 스텐리 쿨러를 하나 더해서 거기엔 맥주나 고기 같은 신선도나 냉기가 더 필요한 제품을 넣는 형태로 사용합니다.
바퀴가 있어서 편하다. 그 외 성능은 고만고만하다. 이게 결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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